30kg 바벨 원판 끌고 다닌 강아지, ‘주인이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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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에 달하는 쇳덩이를 끌며 산속을 헤매던 유기견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한 믹스견이 경기 광주시에서 쇳덩이를 목에 매단 채 동네를 떠돌다 주민들의 신고로 구조됐다.
이후 강아지는 한 사설 보호소로 옮겨져 입양자를 구하고 있다.
보호소가 그를 동물 학대 혐의로 신고 접수했지만, 견주는 강아지의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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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에 달하는 쇳덩이를 끌며 산속을 헤매던 유기견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유기견 보호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한 믹스견이 경기 광주시에서 쇳덩이를 목에 매단 채 동네를 떠돌다 주민들의 신고로 구조됐다. 강아지는 목줄 끝에 운동 기구인 바벨 원판 두 개를 달고 있었다. 무게는 무려 30kg에 달했다.
CCTV 확인 결과, 이 강아지는 며칠간 산속에서부터 쇳덩이를 끌고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 당시 강아지는 탈진한 상태로 다리에 피가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는 시 보호소에 맡겨졌지만, 입양에 실패했다. 이후 강아지는 한 사설 보호소로 옮겨져 입양자를 구하고 있다.
견주는 해당 보호소를 찾아 “원래 개를 잘 돌봐왔다”며 “마당에 묶어둘 기둥이 없어 임시로 바벨 플레이트에 묶어뒀는데, 개가 스스로 끌고 나가 사라졌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가 그를 동물 학대 혐의로 신고 접수했지만, 견주는 강아지의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견주는 해당 보호소 입양 공고 기간이 끝날 때까지도 강아지를 데리러 오지 않으며 소유권을 상실했다.
김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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