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우승해도 거긴 안 가' 토트넘 자존심 제대로 상했다…00년생 특급 MF, 마르세유 이적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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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고메스(LOSC 릴)가 토트넘 홋스퍼의 제안을 뒤로하고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메스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고 마르세유 이적을 결정했다. 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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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엔젤 고메스(LOSC 릴)가 토트넘 홋스퍼의 제안을 뒤로하고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메스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고 마르세유 이적을 결정했다. 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또한 같은 날 SNS에 "고메스의 마르세유 이적은 며칠 안으로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는 3년 계약을 맺을 것이고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뒀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 고메스는 2017년 5월 16세 263일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0년 여름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뒤 릴 이적을 택했다.
출전 기회를 점차 늘려간 고메스는 적응기가 무색하게 맹활약을 펼쳤다. 어느덧 입단 6년 차를 맞이했고, 통산 134경기 10골 19도움을 올리며 릴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지난해 9월 기량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고메스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168cm, 56kg의 작은 체구를 토대로 한 민첩성이 뛰어나다. 킥력을 겸비해 릴에서는 데드볼 전담 키커를 맡을 정도.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진한 아쉬움이 남을법하다.

사진=풋볼 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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