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 "애 사진 그만" 했더니…"질투하냐" 되받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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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채팅방에서 아이 사진을 과도하게 공유한 기혼 친구에게 불편함을 표현했다가 '질투하냐'는 반응을 들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감을 얻고 있다.
작성자 A씨는 미혼 여성으로, "애 키우니까 애 사진 보내고 싶은 거 당연히 이해한다. 그것도 적당히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단톡방 내 친구 B씨의 행동에 대해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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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채팅방에서 아이 사진을 과도하게 공유한 기혼 친구에게 불편함을 표현했다가 '질투하냐'는 반응을 들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감을 얻고 있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4일 '애 사진 그만 보내란 말이 그렇게 섭섭한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미혼 여성으로, "애 키우니까 애 사진 보내고 싶은 거 당연히 이해한다. 그것도 적당히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단톡방 내 친구 B씨의 행동에 대해 고충을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단톡방에서 식사, 퇴근 등과 같은 일상 대화가 오가는 중에도 수시로 아이 사진을 올리며 분위기와 맞지 않는 메시지를 이어갔다.
"점심 뭐 먹냐는 말에 다들 '치즈돈가스' '마라탕' 이러고 있는데 애 사진을 보낸 뒤 '이모들 OO이는 오늘 처음으로 시금치 머거떠요' 혼자 맨날 이런 거 보낸다", "드디어 퇴근한다' '난 야근' '난 오늘 쉬지롱' 이런 대화에도 친구는 애 사진과 함께 '티니핑 놀이에 퇴근은 없어요' 라고 보낸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친구들에게 "어쩌다 애 사진 올릴 수도 있지만 매일매일 모든 주제에 애 사진을 올리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주변 친구들도 "그래 이쁘다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너무 자주 올린다"며 공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B씨의 반응은 "날 질투하냐. 부러워서 그러냐. 결혼 못 해서 그러냐"는 것이었다고 A씨는 전했다.
또 B씨는 채팅방에 '20대에 결혼해서 좋은 이유', '어린 나이에 애 낳으면 좋은 이유' 등을 다룬 릴스를 보내며, 대화 흐름과 관계없는 메시지를 자주 올렸다고 한다.
A씨는 "할 일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서 안쓰럽기도 했는데 그것도 한두 번이지. 맨날 저러니까 왜 저러나 싶어서 참다 참다 오늘 말했다"며 "그놈의 섭섭하다, 이게 너한테 피해를 주냐고 하니까 저출산 얘기를 번갈아 가면서 말하더라.친구들이 '너 애 낳고 왜 그러냐'고 뭐라 해도 듣질 않더라. 섭섭하다, 너무하다 난리를 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일찍 결혼하고 출산할 수도 있지만 '결혼 못 해서 그러냐'는 식의 태도는 욕먹어야 한다", "아이 예쁜 건 본인 눈에만 그렇다. 매일 올리는 건 사실상 테러", "그런 사람은 단톡방 따로 만드는 게 답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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