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은퇴 시사?…"프랑스오픈 출전,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패한 뒤 사실상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조코비치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0-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조코비치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은 2023년 US오픈에서 멈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조코비치 [A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7/yonhap/20250607102748644dlii.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패한 뒤 사실상 은퇴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조코비치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게 0-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언제 은퇴해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에도 '톱 레벨'의 경기력을 유지해 온 조코비치는 패배가 확정되자 손에 키스를 한 뒤 클레이 바닥에 대는 듯한 동작을 했다.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조코비치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7/yonhap/20250607102748827inpu.jpg)
3차례 프랑스오픈 우승을 이룬 롤랑가로스에 작별을 고하는 듯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은 당연히 '은퇴 가능성'을 물었고, 조코비치는 생각을 담담하게 밝혔다.
조코비치는 "모르겠다. 이게 이곳에서 내가 펼치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그래서 마지막에 더 감정적이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러나 이게 내가 롤랑가로스에서 펼치는 은퇴 경기라면, 분위기와 관중 응원을 놓고 볼 때 굉장했다고 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내 경력에서 이 시점에 '12개월 뒤'는 꽤 긴 시간"이라면서 "더 뛰고 싶냐고? 그렇다. 그러나 내가 12개월 뒤에 여기서 또 뛸 수 있을지는 나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직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통산 10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기록을 달성한 건 조코비치가 역대 3번째다.
여기에 만족할 조코비치가 아니다. 그는 남녀를 통틀어 최다인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조코비치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은 2023년 US오픈에서 멈췄다.
![조코비치와 인사하는 신네르 [신화=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7/yonhap/20250607102749000vnkl.jpg)
조코비치는 "내 최고의 기회는 아마 올해 윔블던일 것이다. US오픈도 뛰고 싶다. 이 두 대회에서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나머지(내년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는, 잘 모르겠다. 지금으로서는 이 말밖에 못하겠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를 물리치고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기회를 잡은 신네르는 '대선배'와 좀 더 코트에서 대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조코비치가 은퇴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직 테니스는 그가 필요하다. 우리 젊은 선수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점이 멋지고 놀랍다"면서 "라커룸에서 그를 보고, 그의 열정을 보는 것 자체가 멋진 일이다. 조코비치는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롤모델이다"라고 말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마트 워치' 신고로 들통난 음주 사고…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 | 연합뉴스
-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마약혐의 체포…약물운전 시인(종합) | 연합뉴스
- 李대통령, 국립중앙박물관 '이순신展' 관람…뮷즈 들고 '볼하트'(종합) | 연합뉴스
- 3·1절 앞두고 '유관순 방귀' 영상 공분…AI 역사재현의 양면 | 연합뉴스
- 中관광지서 원숭이 '총살' 공연…동물학대 논란에 계약해지 | 연합뉴스
- [쇼츠] 축구공 맞은 갈매기…CPR로 살린 선수 | 연합뉴스
- 국세청 수색중 1억 든 샤넬백 빼돌려…금고엔 금두꺼비·코인USB | 연합뉴스
- 익명 70대 KAIST에 50억6천만원 기탁…어머니 이름 딴 기금 출범 | 연합뉴스
- 고독사 60대 여성, 옆 건물 불나 대피 유도 중 발견 | 연합뉴스
- 구찌 화보에 인간 대신 AI 모델 등장…"촌스럽고 엉성" 시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