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UEL 우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후임엔 프랭크 감독 등 물망

신서영 기자 2025. 6.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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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년 여름 셀틱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으며 우리의 전통이었던 공격형 축구 스타일을 되돌려 놓으며 변화의 시기를 이끌었다"며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빌 니콜슨과 키스 버킨쇼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세 번째 감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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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 구단은 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성과를 검토하고 신중하게 생각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년 여름 셀틱에서 토트넘으로 합류했으며 우리의 전통이었던 공격형 축구 스타일을 되돌려 놓으며 변화의 시기를 이끌었다"며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빌 니콜슨과 키스 버킨쇼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세 번째 감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구단의 이익을 위해 변화를 주는 것이 옳다고 결정했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초반을 긍정적으로 시작했으나 최근 66경기에서 승점 78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역대 최악의 EPL 성적을 기록했다"고 경질 이유를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007-2008시즌 카라바오 컵(리그컵) 우승 이후 무려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로파리그 우승은 전신인 1983-1984시즌 UEFA컵 이후 41년 만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7위(11승 5무 22패, 승점 38)에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는 EPL 출범 이후 토트넘의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패배 기록이다. 승점 38점 또한 종전 최저치였던 1997-1998시즌(승점 44)보다 6점이 낮은 수치다.

올 시즌 내내 입지가 불안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지만, 유럽 대회에선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토트넘 구단 수뇌부는 리그 성적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은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로 꼽히지만 우승에 대한 감정에 따라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며 "이는 우리가 내려야 했던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이며 가볍고 성급하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새로운 감독 임명 소식은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BBC는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테크니컬 디렉터 요한 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거라 전망했다.

더불어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도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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