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관 투자자들 이걸 좋아하네…극단적인 대체투자 선호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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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4위 경제 대국에 해당하는 한국 기관투자자(LP)들이 글로벌 투자자들과 비교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체투자를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3분기부터 금리가 하락하고 유동성 문제가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한국 LP들이 특히 북미 지역 중소형 바이아웃(경영권 거래) 펀드에 투자할 의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인프라 부문에서 한국 LP들은 전통적으로 유럽과 북미에 투자해왔지만 최근에는 지역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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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내 투자 비중 높지만
사모대출서는 선진국 선호 뚜렷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7/mk/20250607091201845asmc.png)
6일 블랙록 계열 대체자산 리서치 기업 프리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한국 LP 가운데 49%가 향후 1년간 사모펀드(벤처캐피탈 포함)에 투자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인 36%과 전 세계 평균인 44%에 비해 높은 수치다.
지난해 3분기부터 금리가 하락하고 유동성 문제가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한국 LP들이 특히 북미 지역 중소형 바이아웃(경영권 거래) 펀드에 투자할 의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사모대출 분야에서도 한국 LP의 47%가 확고한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아태 지역 평균(31%)과 전 세계 평균(38%)에 비해 높은 수치다.
프레킨은 선순위 채권 직접 대출만으로는 더 이상 과거처럼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이 채권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또한 한국 LP들은 한국은 물론 인도, 호주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많은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한국 LP의 66%가 한국에 투자를 집행하고 있었다. 이는 북미(43%)와 유럽(32%) 투자 비중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사모대출 영역에서는 한국 LP들이 아태 지역 펀드보다 북미·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펀드를 선호하는 모습이었다. 북미와 유럽에 각각 64%, 48%가 투자하고 있었는데 이는 아태 지역 LP들이 평균 51%, 35%씩 투자하는 데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프레킨 측은 거시경제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한국 LP들이 사모대출 운용사 선정에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한국 LP의 66%가 아태 지역을 선호하고 있었다. 약 40% 안팎의 LP가 북미와 유럽 투자를 모색하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 높은 수준이다.
프레킨 측은 투자자들이 일본의 초저금리 정책, 호주의 학생 기숙사·임대 주택 수요, 인도의 도시화 프로젝트 등에 매력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인프라 부문에서 한국 LP들은 전통적으로 유럽과 북미에 투자해왔지만 최근에는 지역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LP의 약 62%가 북미(55%)와 유럽(52%)보다 자국 지역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었다. 특히 호주와 인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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