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대 막강 파워...행정2부시장, 행정국장, 비서실장 등 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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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서울시립대 출신들이 주요 보직을 차지하는 등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과거 군부 시절 육사·해사 등 군 출신들이 5급(사무관)으로 대거 서울시에 들어와 부시장, 실·국장을 차지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김성보 부시장은 시립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고시를 통해 서울시에 주택실장, 재난안전실장 등 기술직 주요 보직을 맡은 후 시립대 출신 유창수 행정2부시장에 이어 현 자리를 차지하며 오세훈 시장의 신임을 받으며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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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서울시에 서울시립대 출신들이 주요 보직을 차지하는 등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서울시 공직자들 사이 서울시립대를 서울대의 약자 ‘S’ 에 비해 ‘스몰 s대’로 불린다.
과거 군부 시절 육사·해사 등 군 출신들이 5급(사무관)으로 대거 서울시에 들어와 부시장, 실·국장을 차지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이후 한 동안 시립대 출신이 서울시 7급 특채로 공직 문이 크게 열리면서 대거 서울시 주류를 이룰 정도로 세가 커졌다.
게다가 시립대 출신 중 고시 합격자까지 늘어나면서 서울시립대 출신들이 주요 보직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김성보 행정2부시장을 비롯 이동률 행정국장, 곽종빈 비서설장,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 등 2급 이상의 중추를 이루고 있다.
김성보 행정2부시장과 이동률 행정국장은 정상훈 기획조정실장 등과 함께 지방고시 3회 핵심멤버다.
김성보 부시장은 시립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고시를 통해 서울시에 주택실장, 재난안전실장 등 기술직 주요 보직을 맡은 후 시립대 출신 유창수 행정2부시장에 이어 현 자리를 차지하며 오세훈 시장의 신임을 받으며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술직 부시장은 이건기 전 부시장에 이어 유창수 · 김성보 부시장까지 3명이 탄생했다.
행정고시와 지방고시에 합격한 이동률 행정국장은 오 시장 취임 이후 대변인 발탁에 이어 행정국장 발령받아 인사 등 시 조직 전체를 관리하는 핵심자리다.
곽종빈 비서실장은 민선 4기 오 시장 마지막 수행비서 출신으로 자치행정과장 지내다 3급 승진 후 재정기획관, 국방대학원 연수 후 비서실장을 맡아 1년 반 넘게 힘든 비서실장을 맡고 있어 전보 가능성이 있다는 후문이다.
또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 정성국 물순환안전국장 등 쟁쟁한 멤버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회승 본부장은 행시 38회 출신으로 인재개발원장, 문화본부장에 이어 1급으로 승진했다. 조남준 본부장은 도시계획전문가로 오 시장의 신임이 두터운 가운데 핵심 사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 2급까지 오른 실력자다. 정성국 물순환안전국장은 도시공간전략과장서 3급 승진, 도로기획관을 거친 도시계획 전문가다.
강옥현 디지털도시국장, 조미숙 시립대 행정처장, 오대중 도로기획관, 문혁 전 재정기획관 등도 주요 멤버다.
이외 이인근 금천, 김권기 종로, 김혁 영등포, 김재용 은평, 강지현 서대문, 윤보영 강북, 권순기 동작, 정영준 서초, 이창석 용산구 부구청장 등도 시립대 출신이다. 유보화 전 성동, 이계열 전 마포, 손정수 전 성북구 부구청장도 동문이다. 유보화 전 성동구 부구청장은 4년 동안 부구청장을 해 구청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영봉 전 서울시 푸른도시국장(현 노원구 힐링도시여가국장)도 동문이다.
선출직 구청장으로는 고시 출신 서강석 송파구청장, 시립대 부총학생회장 출신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있다.
또 이번 3급 승진한 박숙희 저출생담당관, 이창현 자치행정과장, 심재욱 동남권사업과장도 있다. 박미애 정원도시정책과장, 최선혜 재무과장, 임창섭 주거환경개선과장, 채명준 세제과장 등도 동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공무원을 목표로 한 학생들이 많은 시립대 출신이 워낙 많다 보니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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