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6800원인데 680만원 찍고 결제”…순간 실수로 1년 고통받는 사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특유의 '팁' 문화에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와 관련한 뜻하지 않은 실수로 손해를 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머니와이즈'는 디지털 결제 화면에서 팁 버튼을 잘못 눌러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며 이를 소개했다.
원래는 적립 포인트를 위해 전화번호를 누르려고 했고, 화면이 갑자기 팁 입력 화면으로 바뀌어 이를 눈치채기도 전에 결제가 완료됐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7/ned/20250607084900952jwsn.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특유의 ‘팁’ 문화에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와 관련한 뜻하지 않은 실수로 손해를 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머니와이즈’는 디지털 결제 화면에서 팁 버튼을 잘못 눌러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며 이를 소개했다.
린다 마티슨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샌 브루노의 한 상점에서 통증 완화제를 129.28달러(17만원)에 샀다. 그런데, 그녀는 실수를 해 팁으로 5000달러(680만원)를 결제하고 말았다. 원래는 5달러(6800원)를 줄 생각이었다. 결제 단말기에 소수점이 표시되지 않아 ‘5000’을 입력했는데, 시스템이 이를 액면 그대로 결제하고 만 것이었다.
마티슨은 결제 후 5분 이내 거래 은행에 연락했다. 하지만 은행 측은 “정상적 거럐‘라고 답했다고 한다. 1년이 지나도록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마티슨은 ”아들이 다음 주 대학 졸업이지만, 아무것도 사줄 수 없다“고 토로했다.
미국 조지아에 사는 베라 코너도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평소처럼 7.54달러(1만2000원) 이탈리안 샌드위치를 주문하려다, 실수로 7112.98(960만원)의 팁을 입력했다.
원래는 적립 포인트를 위해 전화번호를 누르려고 했고, 화면이 갑자기 팁 입력 화면으로 바뀌어 이를 눈치채기도 전에 결제가 완료됐다고 한다.
그는 본사 및 은행과 수시간 통화한 끝에 결제를 취소할 수 있었다.
머니와이즈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선 즉시 은행이나 카드사에 연락해야 한다. 영수증, 결제 화면, 매장과의 대화 내역 등을 스크린샷 등으로 남기는 일 또한 중요하다.
다만, 대부분 은행은 무단 거래에 대한 보호 정책을 갖고는 있지만, 모든 실수를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실수로라도 본인이 직접 승인한 거래의 경우 상점 측에서 환불에 동의하지 않는 한 환불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한편 미국에선 팁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법안이 최근 연방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팁 소득 면세는 지난해 대선 중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도 공약한 정책이다.
공화당 소속의 테드 크루즈(텍사스)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대로 식당 종업원이나 배달원 등이 현금과 신용카드, 수표로 받는 팁을 2만5000달러까지 100% 면세하는 게 핵심이다.
연 소득이 16만 달러(약 2억2000만원)를 넘는 고소득 서비스업 종사자는 면세 혜택에서 제외된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대 모델 김종석 사망, 사실이었다…유족 “정신없이 장례, 고인 관련 루머에 고통 받아”
- “곧 다시 닫힌다” 대통령 복귀설에 청와대 ‘막차 대란’
- “나영석 결국 사상 첫 0% 시청률” 식상한 TV 예능 종말…플랫폼 대격변
- 김다미 “평범한 외모가 강점…‘나’ 아닌 캐릭터 남기고파” [인터뷰]
- ‘월드컵 본선’ 홍명보호 ‘금의환향’…모레부터 훈련 재개
- “전역 신고합니다” BTS 완전체 앞두고 ‘팬아트’ 한자리에
- ‘지브리 밈’ 인기 끝났나…챗GPT 이탈자 막기 총력
- 전한길 “대선 패배 일등공신은 이준석과 한동훈” 맹비난
- 하이브, 남미 시장 공들이는 이유는? 라틴서 두개 대형 오디션 가동
- ‘왼쪽 내전근 이상’ 류현진 1군 말소…“로테이션 2턴 정도 거르고 재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