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오열...한때 日 최고 DF→'6분' 뛴 역대급 유리몸! "팔지도 못해서 계약 1년 연장해야"

김아인 기자 2025. 6. 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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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아스널에서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이어 "토미야스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한 사실을 고려한다면, 향후 매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그 옵션을 행사하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토미야스에게 손을 내민 건 아스널이었다.

토미야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극적으로 아스널행을 확정지으며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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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아스널에서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아스널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매체는 토미야스에 대해 “부상으로 인해 정말 운이 없었다. 2024-25시즌 단 6분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의 멀티 포지션 능력이 부재한 점이 팀에 크게 다가왔다”고 전달했다.


이어 “토미야스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한 사실을 고려한다면, 향후 매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그 옵션을 행사하는 것이 현명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토미야스는 일본 출신이다. 벨기에 무대의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2019-20시즌을 앞두고 볼로냐에 입단했다. 이후 풀백과 센터백 자리를 오고 가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혀 나갔다. 리그와 컵 대회에서도 꾸준히 풀타임으로 출전했고, 세리에 A에서 주목받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여러 팀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토미야스를 원했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선택했다. 토미야스에게 손을 내민 건 아스널이었다. 이적료는 1860만 유로(약 270억 원)에 해당했다. 토미야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극적으로 아스널행을 확정지으며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21경기에 출전해 아스널의 안정적인 수비에 기여했다. 후반기에 들며 부상과 코로나 19 확진이 겹치면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주춤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자주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토미야스는 21경기에서 선발 6번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뢰도 계속해서 받았고,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또다시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엔 심각했다. 개막 직전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10월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6분 가량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지만 그 이후 뛰지 못했다. 지난 2월 두 번째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시즌이 끝났는데도 복귀 시점도 불투명하다.


아스널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올 여름이 이적료를 받고 매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지만, 오랫동안 출전하지 못해 시장 가치 하락을 피할 수 없다. 구단 입장에서는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해서 토미야스가 복귀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려 내년 여름 더 많은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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