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는…서영교·김병기 2파전으로
[앵커]
어제(6일)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서영교 의원과 김병기 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가 확정됐는데요.
이번에는 권리 당원 투표 20%가 반영되는 만큼, 당심도 중요하게 작용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새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양자 구도로 확정됐습니다.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김성환·조승래 의원이 결국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4선 서영교 의원과 3선 김병기 의원의 2파전 대결 구도가 형성된 겁니다.
두 후보 모두 '명심'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1기 지도부'로 활동했던 서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경북지역의 선대위 골목골목 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서영교/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당 지도부 역할을 했고, 지도부 역할 하면서 함께 추진해왔던 개혁 과제, 민생의 과제 같이 발맞춰…"
'신이재명계'로 불리는 김병기 의원은 선대위 조직본부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5일)> "지금까지 대통령님과 최고의 관계였듯이, 원내대표로서 최고의 당정 관계를 만들어 국정과제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선 의원 투표와 함께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되는데, 의원 수로 따지면 약 34표나 되는 만큼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지난 5일)> "당원의 뜻이 반영되는 그런 의사결정 체계를 만든 거고요. 이번 원내대표 선출이 그 첫번째 시험대…. "
인지도가 높은 서 의원이 '당심' 확보에 유리할 거라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국정원 인사처장을 지내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김 의원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지휘하는 중책도 맡게 됩니다.
오는 13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의 구체적인 시기도 본격 논의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신경섭]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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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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