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주 4.5일 근무' 공약에…찬성 38% > 반대 2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주 4.5일제'에 대해 국민 38% 정도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견해는 긍정 응답이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주 4.5일제는 '일주일 5일 근무'에서 금요일 오후를 쉬는 방식이다.
주 4.5일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점은 '일과 삶의 균형 향상'(64.0%)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찬성 의견 많지만 '중립' 답변도 36%에 달해
새 정부 '사회 통합'에는 29% "기대 안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주 4.5일제’에 대해 국민 38% 정도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로 조사된 ‘반대’ 의견보다 높은 수치다.
다만 ‘중립’ 답변도 36%에 달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이런 내용이 담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는 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 4~5일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에 신뢰수준은 95%다.
주 4.5일제 도입에 대한 견해는 긍정 응답이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정 응답은 25.5%, 입장을 유보한 ‘중립’은 36.6%로 조사됐다.
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주 4.5일제는 ‘일주일 5일 근무’에서 금요일 오후를 쉬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평균 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 수준으로 낮춘다는 게 이 대통령의 구상이다.
주 4.5일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점은 ‘일과 삶의 균형 향상’(64.0%)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무 만족도 및 근무 환경 개선’(14.6%),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13.4%), ‘청년 고용 기회 확대’(7.6%) 등 순이었다.
반면 우려되는 점으로는 ‘소득 감소 또는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부담’(29.4%)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생산성 저하 및 업무 공백 발생’(25.4%), ‘업종·직군 간 형평성 문제’(24.0%), ‘현실성 부족 또는 시기상조’(20.5%) 등이 있었다.
피앰아이는 “특히 20대와 50대 응답자 사이에서 ‘소득 감소 또는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부담에 대한 우려’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새 정부의 청년 정책 중 가장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항목으로는 ‘일할 권리와 기회 확대’(36.7%)였다. 이는 구직급여 신설, 구직활동지원금,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 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어 ‘청년 주거 지원’(20.7%), ‘청년 자산형성 지원’(14.8%), ‘생활 안전망 구축’(13.7%)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14.1%에 달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정책이 실제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비율은 38.2%로 나타났다. 35.9%는 ‘보통이다’고 응답했다. 25.8%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새 정부의 사회 통합 및 갈등 해소 노력에 대한 기대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는 응답이 38.7%, ‘보통이다’는 32.6%, ‘기대하지 않는다’는 28.7%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응답자층에서는 다른 연령층보다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고 피앰아이는 전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정책 도입과 관련한 인식은 연령별·이해관계별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국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확인됐다”며 “향후 정책을 설계할 때 국민 체감과 세대 간 수용성의 균형을 고려한 접근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