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환 아내, 심정지 2번→출산 중 공황발작 “여보 눈 떠야 돼”(우아기)[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과거 2번의 심정지 이력이 있는 야구선수 허도환의 아내가 출산을 하며 공황발작을 겪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6월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4회에서는 허도환, 남지영 부부의 출산 현장이 공개됐다.
출산 4시간 전 모인 '순풍 듀오' 박수홍, 양세형에게 전담 주치의 김지연은 "오늘 모시는 산모분은 궁금한 게 더 많이 생길 분이다. 상급 종합 병원에서 분만하실 예정이다. 일반 개인 산부인과가 아니라 상급 종합 병원에서"라고 미리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VCR 속 남지영은 출산을 앞두고 "나 못 깨어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도환에 의하면 남지영이 과거 알레르기성 심정지가 있었다고. 심지어 남지영은 공황장애까지 있었다. 허도환은 "나도 그게 제일 걱정이야"라며 다른 것보다 남지영의 생사를 걱정했다.
그래도 출산을 하러 가는 남지영의 표정은 밝았다. 남지영은 출산하러 가는 사람 같지 않다는 박수홍의 말에 "10개월 동안 이벤트가 많다 보니까 걱정하며서 버텨왔는데 힘들엉하면 끝이 없겠더라. 또 혼자 집에 많이 있어서 계속 긍정 마인드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혼자 있었다는 말이 무슨 말이냐고 박수홍이 묻자 허도환은 "제가 직업 특성상 1년 중에 반은 원정 경기를 다니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남지영은 임신 9주 차에 양막이 터졌을 때도 혼자 있었다며 "추석날이었는데 집에서 씻다가 갑자기 물풍성 터지듯이 하혈을 팡 했다. 너무 놀랐는데 눈물 한 방울 안 나오는데 당황할 새도 없이 '나부터 침착하자'고 했다. 온갖 생각이 다 났다. 계류유산이 아닐까"라고 위험했던 당시를 전했다.
이어 "(허도환에게) 연락도 못 했다. 연락해놓으면 시합에 지장있을까봐 안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당시 119에 혼자서 도움 요청을 했다는 남지영은 "그때 처음 경험했다. 응급실 뺑뺑이. 병원 아무데서도 안 받아주더라. 의정부에 있는 병원에서 다행히 받아주셔서 2주 넘게 (입원했다)"고 밝혀 탄식을 유발했다.
남지영이 겪은 위기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27주 차에 조기 진통이 왔었다는 것. 허도환은 "그날 그냥 검사하러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너무 안 좋다. 자궁경부 길이도 너무 짧고. 입원해야 되겠다'고 해서 입원했는데 이틀 만에 '우리 병원에선 안 되니 큰 대학병원으로 옮겨라'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부부는 일주일 입원으로 다행히 조기 진통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남지영은 홀로 제왕절개 수술 준비에 들어갔는데, 대기실에서 허도환은 MC들에게 "조금씩 (걱정이) 오고 있다. 아까 아내가 있어 말 안 했지만 저희가 왜 큰 병원을 선택했냐면 아내가 어릴 때 심정지가 온 적 있다. 심정지가 2번 왔다. 그래서 저희가 상급 병원에 온 거다. 혹시 수술 중 안 좋을 수 있고 마취해서 안 좋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아내가 공황장애도 있다. 저 처음 만났을 땐 집에서 자다가 숨을 안 쉰다. 비닐봉지를 달라고 하더라. 비닐봉지로 호흡을 해서 정상으로 돌아오고. 지금도 가끔 답답하다고 하면 한 겨울에도 창문을 다 열어줘야 한다. 그래서 상급병원을 택했다"고 털어놓아 충격을 자아냈다.
허도환이 걱정한 대로, 아들은 3.64㎏로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남지영이 공황발작이 왔다. 무사히 수술이 끝난 뒤 의료진에게 불려간 허도환은 산소 호흡기를 한 남지영을 안심시키며 심호흡시켰다. "눈 뒤로 가면 안 된다. 눈 떠야 해. (숨을) 더 크게 쉬어. 한번에 크게"라며 연신 남지영을 달래는 허도환에 이어 주치의 역시 "아기 봐야하잖나. 산모 상태는 본인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래야 아기도 본다. 자두 보러 가야하지 않겠냐"며 응원을 보냈다. 우는 남지영을 "내가 옆에 있잖아"라며 안심시킨 허도환의 노력 덕에 남지영은 과호흡이 진정될 수 있었다. 허도환은 남지영에게 입맞춤도 했다.
MC들과 게스트로 나온 코미디언 심현섭, 배우 장서희는 뒤늦게 이들 부부의 영상을 보며 "목숨을 걸고 아이를 낳으셨네"라고 말했다. 특히 심현섭은 "남자들이 저걸 봐야 한다. (출산이) 쉬운 줄 안다"고 소신 발언했다.
한편 1984년생 허도환은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등의 팀에서 포수로 활약했으며 2024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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