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세상] 등에 불을 지고 외

2025. 6. 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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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빈 지음.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해에 박화성소설상을 수상한 저자의 장편소설.

'홍학의 자리' 등 미스터리 소설에 매진해온 저자의 신작.

세 명의 10대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어떻게 서로를 단단하게 연결해주는지를 감동적으로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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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어린이 청소년
김혜빈 '등에 불을 지고'

△등에 불을 지고

김혜빈 지음.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해에 박화성소설상을 수상한 저자의 장편소설. 소설은 인쇄소에서 벌어진 의문의 화재 사건이 배경이다. 주인공 호연은 아버지가 한평생 일궈온 인쇄소에 남은 흔적들을 따라가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려 한다. 진실과 추측으로 뒤섞인 정보들에 현혹되어 가는 호연의 모습은 소설과 비슷한 현실을 사는 우리의 현재를 돌아보게 한다. 사계절출판사·280쪽·1만6,000원

찬와이 '동생'

△동생

찬와이 지음·문현선 옮김. 2014년 홍콩 행정장관의 직접 선거를 쟁취하는 '우산 혁명'에 참여했던 저자의 장편소설. 2022년 타이완에서 출간돼 2023년 타이완 금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사회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누나 탄커이와 열두 살 터울의 동생 탄커러의 이야기를 통해 1997년 홍콩 반환부터 2019년 민주화 운동까지의 굴곡진 시대를 담담하고도 강렬하게 드러낸다. 민음사·308쪽·1만7,000원

정해연 '매듭의 끝'

△매듭의 끝

정해연 지음. '홍학의 자리' 등 미스터리 소설에 매진해온 저자의 신작. 어머니를 살인자로 의심하는 아들과 아들을 살인자로 만들 수 없는 어머니, 모자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미스터리를 이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감정이라 여겨지는 모성. 이 모성이 인간의 뒤틀린 욕망과 결합할 때 얼마나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할 수 있는지, 동시에 그 비극마저도 얼마나 헌신적인 모성이기에 성립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대문학·312쪽·1만6,800원

안나 볼츠 '터널의 밤'

△터널의 밤

안나 볼츠 지음·나현진 옮김. 유럽 내 권위 있는 문학상인 네덜란드의 은손가락상과 독일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수상작. 2차 세계대전의 폭력성을 고발하는 동시에 전쟁 중에도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고 꿈을 피워내는 10대 청소년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세 명의 10대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어떻게 서로를 단단하게 연결해주는지를 감동적으로 묘사한다. 문학과지성사·324쪽·1만7,000원

어린이·청소년
샤넬 밀러 '뉴욕 양말 탐정단'

△뉴욕 양말 탐정단

샤넬 밀러 지음·심연희 옮김. 미국 최고의 아동도서상인 2025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지루한 여름방학, 중국계 미국인 소녀가 베트남계 미국인 소녀를 만났다. 비슷한 정체성을 공유하는 두 소녀는 금세 절친이 되어 부모의 세탁소에 버려진 양말들을 모두 주인에게 돌려주는 '양말 탐정단'이 되기로 한다. 인종차별로 인한 부정적 감정 속에 있던 두 소녀는 미지의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운다. 보물창고·152쪽·1만6,800원

김기정 '뭐든지 척척 해결하는 두덕탐정사무소'

△뭐든지 척척 해결하는 두덕탐정사무소

김기정 지음·송수혜 그림. 미세기 베스트셀러 '명탐정 두덕 씨' 시리즈의 번외작. 한 권의 책에서 한 가지 사건에 집중한 기존 시리즈와 달리, 이번 책은 8개의 챕터로 나뉘어 각각의 사건을 속전속결로 해결해가는 두덕 씨의 맹활약이 펼쳐진다. 새로운 그림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야기의 발단과 후일담을 만화로 보여주고, 용의자의 범죄 수법을 조각 그림으로 구성해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다.미세기·80쪽·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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