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순간, 亞 최강 일본 넘었다"… 포포비치 호주 감독, WC 본선행 눈앞에 두고 도파민 대폭발

김태석 기자 2025. 6. 7.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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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포포비치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을 격파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9부 능선을 넘은 것에 무척 기뻐했다.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5일 밤 8시 10분(한국 시각) 퍼스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9라운드 일본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두 팀은 제다에서 10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데, 호주가 8골 차 대패를 당하지 않는 한 호주의 월드컵 본선행 진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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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토니 포포비치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을 격파하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9부 능선을 넘은 것에 무척 기뻐했다.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5일 밤 8시 10분(한국 시각) 퍼스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9라운드 일본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후반 45분에 터진 베테랑 아지즈 베히치의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안방에서 일본을 꺾고 16년 만에 일본전 승리를 연출했다.

호주 매체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포포비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특별한 밤이었다. 골을 넣은 순간, 그리고 경기 종료 후 터져 나온 감정, 그 순간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현재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을 상대로 한 경기였다. 이보다 더 완벽한 시나리오는 없을 것"이라며 승리의 의미를 되새겼다. 다만 "그 순간을 맞이하기까지의 90분은 분명 긴장감이 넘쳤다"라며 정말 어려운 승부였다는 점을 인정했다.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되는 일본에 이긴 것도 기쁜 일이지만, 이 승리로 월드컵 본선행에 거의 성공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에 더 뜻깊다. 호주는 9라운드가 종료된 C그룹에서 승점 16점(4승 4무 1패)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산술적으로 볼 때, 같은 라운드에서 바레인을 2-0으로 꺾은 3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3점)에 발목 잡힐 가능성도 존재한다.

문제는 두 팀의 골득실 차가 너무 크다는 점이다. 호주는 +8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0이다. 이 두 팀은 제다에서 10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데, 호주가 8골 차 대패를 당하지 않는 한 호주의 월드컵 본선행 진출이 확정된다. 그야말로 절대적인 유리한 입지를 차지한 호주라 할 수 있다.

포포비치 감독은 "호주 감독직을 맡은 후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뛰었고, 이제 목표 달성이 매우 가까워졌다"라며 월드컵 본선행이 근접했다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적지에서 대량 실점하지 않으면 된다는 걸 포포비치 감독도 알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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