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짚고 등장' 문성민의 마지막 인사 "나라 대표해 영광스러웠다" [천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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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의 상징과도 같았던 문성민(39)이 대표팀에서도 공식 은퇴를 했다.
문성민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0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배구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문성민은 이후 무릎 수술을 받아 이날 목발을 짚고 아내, 두 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유관순체육관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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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0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배구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문성민은 이후 무릎 수술을 받아 이날 목발을 짚고 아내, 두 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유관순체육관에 등장했다. 유관순체육관에 누구보다 익숙한 얼굴이 나타나자 배구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문성민의 국가대표 활약상이 담긴 헌정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흘러나왔고 이후 마이크를 잡은 그는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을 때 존경하는 선배들과 나라를 대표하게 돼 영광스러웠다"며 "오랜 기간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했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은 문성민에게 은퇴 기념패와 함께 그의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경기를 준비하던 대표팀 후배 선수들과 네덜란드 선수들은 문성민에게 박수를 보냈고 문성민은 후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끝으로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한 뒤 물러났다.
국제배구연맹(FIVB) 21세 이하(U-21) 세계선수권에서 득점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떡잎임을 증명한 문성민은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8~2009시즌 서브상을 수상할 정도로 강력한 무기로 바탕으로 해외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010년부터는 현대캐피탈에서 V-리그 커리어를 시작해 원클럽맨으로 두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챔프전 MVP를 한 차례 수상하고 통산 득점 3위(4813점), 포스트시즌 득점 2위(662점)로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대표팀에선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3년간 주축으로 활약했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했다.
문성민은 지난 4월 28일 현대캐피탈 코치로 선임돼 지도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천안=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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