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이기제의 프리킥골로 성남 꺾고 2연승...선두 인천 추격

오창원 2025. 6. 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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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성남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경기에서 종료직전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린 수원 이기제(사진 왼쪽)가 브루노 실바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수원 삼성이 이기제의 그림같은 프리킥골로 성남FC를 꺾고 2연승을 올렸다.

수원은 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을 접전 끝에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수원은 2연승과 함께 12경기 무패행진으로 승점 31(9승4무2패)을 만들며 1경기를 덜치른 선두 인천(승점35)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히며 본격적으로 추격전을 시작했다.

반면 성남은 승점 18(4승6무5패)로 8위에 머물렀다.

두팀은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다.

전반 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세라핌이 날린 중거리 슈팅이 성남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힌 수원은 전반 8분 파울리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세라핌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파울리뇨가 슈팅한 볼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성남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이후 수차례의 공격이 무위에 그쳤지만 전반 37분 수원 수비수 이건희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후이즈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상승세를 탄 성남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격의 고삐를 조였으나 전반39분 최영준의 슈팅이 수원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수원은 후반 5분만에 김지현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맞았다.

이후 두팀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선수들을 교체 투입 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지루한 공방전만 벌였다.

하지만 수원은 종료직전 이기제가 페널티 아크에서 프리킥한 볼이 성남 수비벽을 넘는 포물선을 그리며 골대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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