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덮친 70t 천공기…사고 수습, 7일까지 하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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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지반을 뚫는 중장비)가 인근 아파트 방향으로 넘어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6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던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사고가 난 공사 관계 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건설사업관리단, DL건설 등은 6일 오후 입주민에게 안내문을 통해 철거 작업을 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고, 이후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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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지반을 뚫는 중장비)가 인근 아파트 방향으로 넘어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6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던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복귀도 늦어지고 있다. 철거 작업은 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고가 난 공사 관계 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건설사업관리단, DL건설 등은 6일 오후 입주민에게 안내문을 통해 철거 작업을 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고, 이후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들 기관은 안내문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입주민에게 피해와 불편을 드린 점 마음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사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단기간 내에 사고를 수습하겠다"며 "현재 임시 거주하고 계신 곳은 안전진단이 완료되는 기간까지 거주하셔야 하는 불편함을 양해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고는 지난 5일 밤 10시13분쯤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 현장에서 높이 44m, 무게 70t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60가구 156명이 친척 집이나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체 작업은 아파트 8~15층에 쓰러진 천공기를 대형 크레인 4대를 활용해 고정한 뒤 절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8~9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던 작업은 고정, 절단, 분해 등이 복잡하게 얽히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당초 6일 밤늦게라도 자택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하루 더 임시 거처 등에 머무르게 됐다. 복구가 완료된 이후에도 특별 안전 점검을 거쳐야 해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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