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덮친 중장비에 150여 명 대피…화재도 잇따라
[앵커]
어젯밤(5일) 경기 용인시의 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대형 건설 장비가 쓰러지며 인근 아파트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장비 해체 작업이 길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신지수 기잡니다.
[리포트]
지반을 뚫는 데 사용되는 거대한 건설 중장비가 아파트 외벽 쪽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젯밤 10시 10분쯤, 아파트 외벽을 덮친 중장비는 길이 40여 미터 무게는 70톤에 이릅니다.
한밤중에 놀란 주민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1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강효/아파트 주민 : "큰 굉음이 두 번 들렸고, 너무너무 큰 소리가 들렸고, 지진이 날 정도로 흔들렸습니다."]
날이 밝자 소방당국과 공사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은 중장비 해체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대형 크레인으로 고정하는 작업 등을 먼저 하다 보니 시간이 다소 걸리는 상황입니다.
해체 속도가 더딘 탓에 대피한 주민들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작업을 마치는 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정밀 안전점검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6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 포천 소흘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불 목격자/음성변조 : "재난 문자가 와서 나가봤죠. 연기 나서 나무 탄내 계속 나고,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걱정하고 계속 보고 있었죠."]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1시간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에는 제주시의 한 창호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관계자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지수 기자 (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 집권 여당 첫 원내사령탑은? 3선 김병기·4선 서영교 2파전
- 국민의힘, 연일 책임론 공방에 당권 다툼 내홍
- “순국선열 덕분에 지금 우리가 있어요”…곳곳서 추모 행사
- 브로맨스, 파국 넘어 전쟁…“미쳤다” “탄핵 찬성”
- 초여름 더위…다음 주 1호 태풍 가능성
- 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오름세…‘공급 확대’ 먹힐까
- 참전 명예수당 지역 따라 제각각…“보훈 체계 재정립해야”
- 위력 증명하는 드론…중요성 커지는데 부품 국산화 ‘숙제’
- “가장 위대한 구조작전”…오페라 무대에 오른 ‘그날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