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XX 났네" 글 퍼나른 맛집 유튜버, 결국 사과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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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잡식공룡(28·본명 왕현수)이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 관련한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잡식공룡은 6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다. 그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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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잡식공룡(28·본명 왕현수)이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 관련한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잡식공룡은 6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다. 그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잡식공룡은 "여러분이 보내준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과 댓글을 읽으며,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무지했고 잘못 알고 있었는지 깨닫게 됐다. 어릴 적부터 주변 환경 영향도 있었고, 한쪽 말만 듣다 보니 저도 모르게 편향된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그로 인해 특정 표현이 비하 발언이라는 점을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사용했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말 한마디, 게시물 하나도 더 조심하고 책임감 있게 다가가겠다. 그릇된 생각을 갖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반성하겠다. 실망한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잡식공룡은 5·18기념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제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 기부한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분명히 명심하고 있겠다. 다시는 이런 경솔한 행동과 잘못된 생각을 하지 않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잡식공룡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라남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비하하는 게시물을 공유해 논란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SNS(소셜미디어) 일종인 '스레드'(Threads)에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전라남도 한 지역에서 득표율 89.04%를 기록한 것을 공유하며 "전남 XX 났음"이라는 비하 글을 적었다.
잡식공룡은 이 게시물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ㅋㅋㅋㅋ"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후 잡식공룡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비방하는 글을 캡처해 공유하며 "중국어 배우기 싫은데, BYD 주식 사기 싫은데, 차이나 넘버원 외치기 싫은데"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일베충이세요? 전라도 왜 비하하셨나요?"라고 댓글을 남기자 잡식공룡은 "(전)라도인임? 긁혔나 보네?"라고 받아쳤다.
잡식공룡은 공룡 캐릭터 의상을 입고 맛집을 다니는 구독자 18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논란 이후 구독자가 17만 명대로 감소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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