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휴 시작…이른 더위에도 참배객·나들이객 '북적'

서동균 기자 2025. 6. 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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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오늘(6일) 이른 더위에도, 전국 곳곳에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쨍쨍한 햇볕 아래, 물속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힙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까지 올랐는데, 북강릉 34.5도, 강릉 33.9도, 울진 31.4도 등 전국에 30도 넘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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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충일인 오늘(6일) 이른 더위에도, 전국 곳곳에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나들이 나선 분들도 많았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국립대전현충원에 추모객들의 긴 행렬이 이어집니다.

유족들은 제사 음식을 차리고 술을 따르며 떠나간 이들의 넋을 기립니다.

[김기섭/서울 영등포구 : 너무 어려서 피난 갔다가 오는 그 기억만 나고. 저도 월남 참전을 했기 때문에 옛날에 고생한 거 생각나고.]

광주공원 현충탑에서도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참배객들은 고개를 숙이고 일제히 묵념합니다.

모처럼 맞이한 연휴에 도심 곳곳은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는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쨍쨍한 햇볕 아래, 물속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힙니다.

[박주현·박찬우·박정우/경기 용인시 : 오늘 너무 더워가지고 애들 데리고 물놀이하려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빠랑 같이 물놀이해서) 좋아요.)]

양산으로 햇빛을 가려보고, 더위를 피해 그늘진 곳에서 여유를 즐기기도 합니다.

[최승주·최하은/경기 이천시 : (날씨가) 더워져서 걸어 다니는데 땀도 많이 나고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시원한 곳으로 들어왔어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까지 올랐는데, 북강릉 34.5도, 강릉 33.9도, 울진 31.4도 등 전국에 30도 넘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34.5도까지 오른 북강릉은 6월 상순 기온으론 역대 2번째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 늦은 밤에는 제주도에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성낙중 TJB·김형수 KBC, 영상편집 : 조무환)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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