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전통시장 깜짝 방문…당분간 한남동 관저 사용

강청완 기자 2025. 6. 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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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오늘(6일)은 사흘 연휴의 첫날입니다만, 대통령실은 보신 것처럼 평일처럼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부부가 윤 전 대통령이 있었던 관저에서 머물 거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는데, 그러면 당분간은 한남동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거죠.

대통령실은 어제 청와대 보수를 마무리하고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까지 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 머문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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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충일인 오늘(6일)은 사흘 연휴의 첫날입니다만, 대통령실은 보신 것처럼 평일처럼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청완 기자,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을 방문했던데, 이게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면서요.

<기자>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 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근처에 있는 남성사계시장을 23분 정도 깜짝 방문했습니다.

대부분의 대통령실 직원들과 출입 기자들도 몰랐던 일정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과일, 반찬, 도넛 등 먹거리를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구매한 뒤 준비한 장바구니에 담아 갔습니다.

시장에서 시민과 인사하고 어린아이를 안아주거나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시장 방문은 예정에 없었던 일정이지만, 민생 경기를 직접 체험하고 서민 경제 현황을 경청하기 위한 이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행사였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가 어렵다, 살려달라'는 등의 호소를 경청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대통령 부부가 윤 전 대통령이 있었던 관저에서 머물 거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는데, 그러면 당분간은 한남동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거죠.

<기자>

대통령실은 어제 청와대 보수를 마무리하고 대통령실을 이전할 때까지 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 머문다고 밝혔는데요.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밤에는 서울 모처에 있는 안가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안가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도 한남동 관저 사용의 배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임시 거처로 사용하려던 곳이 베개도 없는 수준이었다면서 매우 미흡한 상태로 짐작된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이 대통령 부부가 직접 장을 본 이유도, 필수적 먹거리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황지영)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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