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당했던 러시아, 우크라 전역 보복공습 "키이우 24명 사상"

오문영 기자 2025. 6.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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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상대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로이터·AFP 통신과 BBC방송 등은 6일(현지시각) 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해 4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드론 미사일 공격이 지난 5일부터 6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 이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1일 러시아에 밀반입한 드론으로 러시아 공군기지를 공격해 전략폭격기 수십 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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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키이우 로이터=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지하철 대피소에 시민들이 러시아 공습을 피해 모여 있다. 2025.06.06.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키이우 로이터=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키이우 로이터=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지하 주차장 대피소에 시민들이 러시아 공습을 피해 모여 있다. 2025.06.06.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키이우 로이터=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상대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군기지를 기습 공격한 데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보복을 예고한 지 하루만이다.

로이터·AFP 통신과 BBC방송 등은 6일(현지시각) 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해 4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러시아의 자폭 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소리와 우크라이나군의 대공포 발사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키이우 일부 주민들은 지하철역이나 지하 주차장으로 긴급 대피했다. 키이우 교통 시스템도 파괴돼 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걸쳐 이뤄진 걸로 보인다. 서부 테르노필에서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전력 공급이 일부 중단됐다.

북서부 루츠크에서는 최소 5명이 다쳤다. 이호르 폴리슈크 루츠크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루츠크에 드론 15대와 미사일 6발을 발사해 아파트 건물과 차량, 기업·정부 기관 건물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드론 미사일 공격이 지난 5일부터 6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키이우 등에서 러시아 드론과 미사일 406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1일 러시아에 밀반입한 드론으로 러시아 공군기지를 공격해 전략폭격기 수십 대를 파괴했다. 우크라이나는 당시 이 공격으로 러시아 군용기 40여대를 타격하고, 70억달러(약 9조70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뒤 "푸틴 대통령이 최근 비행장 공격에 대한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고 밝혔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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