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넘어졌던 구축함 안전하게 진수"…6월 내 복원 지시 이행 일념

2025. 6. 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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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한 구축함 진수식에서 배가 뜨지 못하고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6월까지 선체의 빠른 복구를 지시했는데, 북한이 넘어진 선체를 바로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선체 복구 과정을 김세희 기자가 위성사진으로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북한이 지난달 21일 진수 과정에서 넘어진 5000톤 구축함의 균형을 2주만에 복원해 진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진수식에서 선체가 넘어지자 격노했고, 관련자 처벌과 선체 복원을 지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구축함 선체 상태에 대해 전문가 집단 재검사를 거친다"며 "다음 단계의 세밀 복구 작업은 7~10일로 예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최 일 / 잠수함연구소장 - "바다에 (배를) 집어넣고 해수 라인이 연결되고 연료도 집어넣고 하면서 조만간에 육상에 다시 올려서 또 장비를 설치하고 시험하는 과정이 계속…."

북한의 구축함 복구 작업은 싱크탱크 연구소와 전문가들의 위성사진에서 꾸준히 보여졌습니다.

사고 직후에는 파란색 방수포를 덮어 복구를 시작했고 이후 대형 풍선으로 부력을 유지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최근에는 구축함이 똑바로 선 사진도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도 구축함 복구 사실을 확인하고 함정에서 물을 배출하는 작업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어제) - "넘어진 것을 바로 세운 것이고, 내부 수리나 추가 작업들 또 용골에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수리 내용이나 기간은 또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관계자들은 다가오는 노동당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소집 전까지 복구에 혼신을 다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취재: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오광환 그 래 픽: 김규민·최지훈 화면제공: 통일부, X@osc_london (Open Source Centre, Airbus), @dex_eve, @ArmsControlWonk, 에어버스(Airbus), 38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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