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잡식공룡, 지역 비하 논란 사과…"편향된 생각에 반성" [전문]

김하영 기자 2025. 6. 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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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잡식공룡 프로필 / 유튜브 채널 '잡식공룡'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유튜버 잡식공룡(본명 왕현수)이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잡식공룡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을 끼쳤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신 디엠과 댓글을 읽으며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무지했고 잘못 알고 있었는지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릴 적부터 주변 환경의 영향도 있고, 한쪽의 말만 듣다 보니 저도 모르게 편향된 생각을 갖게 됐다"며 "그로 인해 특정 표현이 비하 발언이라는 점을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말 한마디, 게시물 하나도 더 조심하고 책임감 있게 다가가겠다. 또한 그릇된 생각을 갖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반성하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잡식공룡은 지난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전라남도 한 지역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결과를 캡처해 공유했다.

해당 지역에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득표율 89.04%를 기록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린 것이다. 이를 공유한 누리꾼은 "전남 OO났네"라는 발언을 했고, 잡식공룡은 이를 공유하며 웃는 문구를 게재했다. 또한 추가 SNS 캡처본을 공개하며 "중국어 배우기 싫다. BYD 주식 사기 싫다. 차이나 넘버원 외치기 싫다"고 적어 논란을 키웠다.

한편 잡식공룡은 유튜브 구독자 18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공룡 의상을 입고 맛집을 다닌다.

▲ 이하 잡식공룡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잡식공룡입니다.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디엠과 댓글을 읽으며,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무지했고 잘못 알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주변 환경의 영향도 있었고, 한쪽의 말만 듣다 보니 저도 모르게 편향된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특정 표현이 비하 발언이라는 점을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사용했습니다.

앞으로는 말 한마디, 게시물 하나도 더 조심하고 책임감 있게 다가가겠습니다. 또한 그릇된 생각을 갖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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