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이유는? 이재명 “계엄 심판”, 김문수 “도덕성”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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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은 '비상계엄 심판과 내란 종식'을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반면 김문수 전 대선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은 '도덕성·청렴성'을 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대선 직후인 지난 4~5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응답자 가운데 27%는 '계엄 심판·내란 종식'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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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은 ‘비상계엄 심판과 내란 종식’을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반면 김문수 전 대선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은 ‘도덕성·청렴성’을 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대선 직후인 지난 4~5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한 응답자 가운데 27%는 ‘계엄 심판·내란 종식’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행정 능력’(17%), ‘경제 기대·경제 정책’(15%), ‘다른 후보보다 나아서’(1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와 정책·공약도 주요 투표 사유로 제시됐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은 ‘도덕성·청렴’(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이재명이 싫어서’(30%), ‘신뢰·믿음직함·정직’(28%) 등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은 이들은 ‘사법 리스크·범죄 혐의’(30%)와 ‘신뢰 부족·거짓말·진실하지 않음’(18%), ‘도덕성 부족·사리사욕’(14%) 등을 이유로 꼽았다. 김 전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이들은 ‘계엄 옹호·내란 동조’(30%)와 ‘국민의힘이 싫어서’(19%) 등을 주로 들었다.
투표 시기와 관련해선 전체 응답자의 67%가 ‘투표 한 달 전’ 이미 지지 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투표자의 88%는 일찌감치 선택을 굳혔던 반면, 김 전 후보 투표자는 55%로 상대적으로 늦게 결정한 비율이 높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층은 TV토론 후 결정을 내린 비율이 높아, ‘1주 이내’(32%)와 ‘2~3주 전’(29%)이 다수였다.
투표 후보 결정 시 참고한 정보원으로는 ‘TV토론’이 45%로 가장 많이 꼽혔다. 특히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80%가 TV토론을 참고했다고 답했다. 김문수 후보 지지층의 47%,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의 40%도 TV토론을 정보원으로 참고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21.0%, 응답률은 12.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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