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최고 무기도 통신 끊기면 무력…차세대 네트워크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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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이젠 실시간 데이터 연결이 전쟁의 승패를 가를 겁니다."
국내 1위 군 통신체계회사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김유진 회장(사진)은 "전 세계가 새 전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본부와 전투원뿐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하는 무인기 등을 연결해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중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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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아토믹스 최우수 공급업체
"방산이 곧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이젠 실시간 데이터 연결이 전쟁의 승패를 가를 겁니다.”
국내 1위 군 통신체계회사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김유진 회장(사진)은 “전 세계가 새 전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휴니드는 2016년부터 군에 도입된 대용량무선전송체계(HCTRS)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외부와 독립된 5세대(5G) 통신망을 구축하고 병사의 이동형 단말기 등 사물인터넷(IoT)을 연결해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부와 전투원뿐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하는 무인기 등을 연결해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중추 역할을 한다.
휴니드는 우크라이나의 전훈을 반영한 차세대 통신체계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휴니드가 이미 보유한 MANET(다중접속네트워크)에 드론 등 항공 자산을 연결하는 FANET(플라잉네트워크)를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우크라이나에서 전장 데이터를 공유받아 실전 검증을 통해 ‘살아 있는 통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항공부품 사업 생산량도 늘려갈 계획이다. 휴니드는 15년째 2대주주인 보잉에 F-15와 F-16, EA-18G 그라울러, 치누크, 아파치 등 항공무기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 회장은 “작년 한 해 보잉에서 받은 공급제안요청서(RFP)가 100건이 넘는다”며 “보잉의 품질 기준을 장기간 유지하면서 납기 준수와 시스템 개선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고 말했다.
휴니드는 미군 무인기인 리퍼·프레데터로 유명한 제너럴아토믹스(GA)의 항공 전자부품 공급 업체다. 최근엔 GA로부터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휴니드는 지난해 매출 2308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16%인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방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소재, 부품, 소프트웨어 역량을 함께 키워야만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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