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안 접으면 위험한 이유’ 문 열린 차량만 골라 턴 남성, 결국 경찰에 덜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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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 주차장에 세워진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골드바를 훔치고, 감시가 소홀한 무인점포 내에서 밀키드를 훔치는 등 상습절도를 해온 범인을 경찰이 추격 끝에 검거했다.
6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4번에 걸쳐 잠기지 않은 자동차에서 시가 584만원 상당 24K 골드바 2개와 현금 약 53만원 가량을 훔치고, 무인점포에서 6번이나 밀키트 등을 훔치는 등 총 10회에 걸쳐 약 766만원 상당을 절취한 상습절도범을 검거해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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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공사장 사각지대 등 주변 CCTV 없는 장소서 차량 털이범 활개
![피의자가 절도한 골드바와 현금 [서울 금천경찰서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6/ned/20250606172355257nywp.png)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노상 주차장에 세워진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골드바를 훔치고, 감시가 소홀한 무인점포 내에서 밀키드를 훔치는 등 상습절도를 해온 범인을 경찰이 추격 끝에 검거했다.
6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4번에 걸쳐 잠기지 않은 자동차에서 시가 584만원 상당 24K 골드바 2개와 현금 약 53만원 가량을 훔치고, 무인점포에서 6번이나 밀키트 등을 훔치는 등 총 10회에 걸쳐 약 766만원 상당을 절취한 상습절도범을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감시가 소홀한 야간 새벽시간 대 무인 점포에 들어가 진열 상품을 몰래 훔쳤고, 잠기지 않은 차량 내 귀중품과 현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은 치밀했다. 훔친 골드바를 처분하기 위해 수시로 서울 모처의 금은방, 금거래소 등을 드나들었고 장부에 인적 사항을 기재하지 않는 등 머리를 굴렸다.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휴대 전화 없이 도보로 이동하고, 택시 이용시에는 현금 결제만 했지만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활용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차량털이 절도 사건의 특징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선택적으로 노리고 접근해 차량 문을 열어보고, 시정되어 있지 않으면 별도의 도구나 힘을 사용하지 않고 쉽게 범행한다”며 “특히 야간 시간대에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 주차장, 상가·공사장 사각지대 등 주변 CCTV가 없는 장소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을 비울 때 반드시 잠금 여부를 확인하고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두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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