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이준석 한자릿수 득표율은 ‘그 발언’ 탓”

박세영 기자 2025. 6. 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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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문 결정적 이유로 3차 TV 토론 당시 문제가 된 발언을 꼽았다.

천 원내대표는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전 후보가)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물렀던 결정적 이유가 3차 TV 토론 발언 때문이라는 것에 동의하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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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TV 토론 이전까지 14%까지 오르던 추세였는데 그 뒤에 3%p 빠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문 결정적 이유로 3차 TV 토론 당시 문제가 된 발언을 꼽았다.

천 원내대표는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 전 후보가)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물렀던 결정적 이유가 3차 TV 토론 발언 때문이라는 것에 동의하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앞서 이 전 후보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대선 3차 TV 토론에서 질문의 형식을 빌어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 행위를 구체적으로 묘사해 물의를 빚었다.

천 원내대표는 당시 발언에 대해 “굉장히 강한 발언이 나왔고 거기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있지만 어쨌든 국민들께서는 굉장히 안 좋게 보셨던 것 같다”고 인정했다. 진행자가 ‘그러면 그 발언을 하면 안 됐다(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 수위 조절을 더 했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순화해서 일반론적으로 말씀드리거나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천 원내대표는 당시 발언이 “결정적 패착”이라는 진단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3일 김두수 개혁신당 정무특보단장 역시 CPBC 라디오 ‘김준일의 뉴스공감’에 나와 “3차 TV 토론 이후 지지율이 3%포인트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단장은 이 전 후보의 득표율이 7.7%로 조사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들은 뒤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 전 후보의 지지율은) 11%, 12% 또 14%까지 나왔다”며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였는데 3차 토론에서의 돌발적 질문 때문에 이후 일부 여론조사를 확인해 보니까 3%(포인트, p)가 빠졌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빠진 상태가 그대로 유지된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 개표 결과 이 전 후보의 전국 득표율은 8.34%이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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