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배구, 세계 13위 네덜란드와 평가전서 1대3 패배

강우석 기자 2025. 6.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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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국대 은퇴식도 열려 ... 7일 천안서 2차전
6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남자배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블로킹에 막힌 볼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패배했다. 세계 27위 한국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13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1대3(25-19 14-25 10-25 23-25)로 무릎을 꿇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에이스 허수봉(27), 이탈리아 리그의 몬짜에서 뛰는 거포 이우진(20) 등 젊은 선수들을 내세워 첫 세트를 가져왔다. 강한 서브로 경기 주도권을 쥐고,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하지만 이후 세트부터는 네덜란드의 높이에서 나오는 강한 공격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공격으로 만회하려 해도, 상대 블로킹에 번번히 막히며 고전했다.그나마 허수봉이 팀 내 최다인 13득점으로 분전했다.

대표팀은 7일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을 치른 뒤 바레인으로 출국해 1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9월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날 경기 전에는 한국 배구의 전설 문성민의 국가대표 은퇴식도 열렸다. 문성민은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3년간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하며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을 따낸 남자 배구의 간판. 문성민은 “대표팀으로 뛰는 동안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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