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늙고 싶은 여성, 매일 아침 ‘이것’ 마셔라?

한건필 2025. 6.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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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모닝 커피를 마시는 여성이 '우아한 노년'을 맞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발표를 맡은 하버드대 T H 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새라 마흐다비 박사후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차나 디카페인이 아닌 카페인 커피가 정신적 및 신체적 기능을 모두 보존하는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984년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온 장기 연구 프로젝트인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4만7500명 이상의 여성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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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화 맞은 여성 매일 약 315㎎ 카페인 섭취
매일 모닝커피를 마시는 여성이 '우아한 노년'을 맞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매일 모닝 커피를 마시는 여성이 '우아한 노년'을 맞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영양학회(ASN) 연례회의 '영양(NUTRITION) 2025'에서 소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카페인 함유 커피를 마신 중년 여성들이 나이가 들수록 정신적으로 날카롭고 신체적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또 그 확률은 한 잔 이상 추가될 때마다 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를 맡은 하버드대 T H 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새라 마흐다비 박사후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차나 디카페인이 아닌 카페인 커피가 정신적 및 신체적 기능을 모두 보존하는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984년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온 장기 연구 프로젝트인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4만7500명 이상의 여성을 추적했다. 여성들의 카페인 섭취량과 건강한 노화의 상관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건강한 노화의 기준은 70세까지 생존, 11가지 주요 만성 질환 없음, 신체 기능 유지, 정신 건강 좋음,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어려움 없음으로 정의됐다.

2016년까지 3700명 이상의 여성들이 '우아한 노화'의 모든 요건을 충족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들 여성은 중년기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315㎎의 카페인을 섭취했다. 이는 작은 컵 세 잔 또는 큰 컵 한 잔 반 정도에 해당하며 이 카페인의 80% 이상이 커피를 통한 섭취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매일 80㎎의 카페인 추가 섭취가 이뤄질 경우 건강한 노화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이는 작은 컵으로 다섯 잔, 큰 컵으로 두잔 반까지 유효했다.

카페인 섭취는 또한 만성 질환을 피할 가능성을 높였고, 신체적으로 튼튼함을 유지하며 지혜와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모든 카페인 공급원이 동일한 것은 아니었다. 카페인이 함유된 콜라는 건강한 노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작은 컵 한 잔 분량의 탄산음료를 마실 때마다 건강한 노화 가능성이 20~26%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디카페인 커피와 차는 노화와 어느 쪽이든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마흐다비 연구원은 "이러한 결과는 초기 단계이지만 작고 일관된 습관이 장기적인 건강을 형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적당한 커피 섭취는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금연과 같은 다른 건강한 행동과 결합할 때 일정한 예방효과를 제공한다"고 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커피가 젊음의 샘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마흐다비 연구원은 "이 연구는 커피 섭취가 건강한 노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증거를 추가하지만 전반적인 건강한 생활 습관의 영향에 비해 커피의 이점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므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는 동료 검토 저널에 발표될 때까지 예비적인 것으로 간주돼야 한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www.nature.com/articles/s43016-025-01176-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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