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떠나 하나은행으로 향한 사키…"복잡한 감정 들었던 건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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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다른 2명의 선수를 지명하는 걸 볼 때는 조금은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이이지마 사키는 6일 일본 도쿄 국립 올림픽기념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A. 솔직히 하나은행에 지명돼 한국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지만 반면에 BNK가 다른 2명의 선수를 지명하는 걸 볼 때는 조금은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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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BNK가 다른 2명의 선수를 지명하는 걸 볼 때는 조금은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이이지마 사키는 6일 일본 도쿄 국립 올림픽기념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시즌 창단 우승을 함께했던 부산 BNK썸과 재회는 실패했다. 상위 순번이 유력했기에 예견된 결과였다. 사키는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고 토로한 뒤 이제 하나은행 일원으로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WKBL이 보도자료로 전한 사키의 일문일답이다.
Q.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소감은?
A. 매우 기쁘다. 1순위로 지명되긴 했지만, 순위와 상관없이 팀에 어떻게 적응해 팀이 원하는 역할을 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는 걸 지난 시즌 느꼈다. 올 시즌도 순위와 상관없이 팀에 공헌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
Q. 지난 시즌 상대 팀으로 만났던 하나은행에 대한 느낌은?
A. 센터가 2~3명 있어 높이가 하나은행의 강점이었다. 다만 시즌이 지날수록 부상 선수가 많아서 플레이오프에 못 간 것으로 알고 있다. 올 시즌은 제대로 다 같이 준비해서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게 노력하고 싶다.
Q. 한국에서의 첫 시즌이 끝나고 다시 WKBL에 지원할지 어떨지 고민했는데
A. 우승으로 시즌을 끝내고 심적으로 다시 지원을 할지 아니면 여기서 끝낼지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내 농구 인생에서 물론 우승이 중요하고 그걸 목표로 선수 생활을 해왔지만, 우승을 해서 끝이라는 것보다는 목표를 향해 팀원들과 다 같이 준비하고 그 과정을 넘어서는 게 더 가치가 있는 것이라 생각해 또다시 도전해 보고 싶었다.
Q. 드래프트 당일 BNK로부터 챔피언 반지를 받았다. 이제는 적으로 맞서게 됐는데 어떤 느낌인지?
A. 솔직히 하나은행에 지명돼 한국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지만 반면에 BNK가 다른 2명의 선수를 지명하는 걸 볼 때는 조금은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하지만 지난해 팀원으로 같이 한 시즌을 치른 만큼 장단점을 알고 있으니 그런 점을 알고 싸울 수 있다. 또 선수로서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크다. 새로운 하나은행의 일원으로서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Q. 하나은행에서 어떤 역할을 부여받을 것이라 생각하나
A. 솔직히 하나은행이 포인트가드를 원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하나은행에 지명될 줄은 몰랐다. 아마도 하나은행에서 지난 시즌 내 플레이를 보고 팀 내 궂은일이나 수비적인 것들, 그리고 공격 등 여러 가지를 하는 것을 기대할 텐데 팀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구현하고 싶다. 좋은 센터가 있는 팀 인만큼 좋은 연계 플레이가 이뤄지는 경기를 하고 싶다.
Q. 하위권에서부터 새롭게 올라가야 한다는 숙제가 생겼는데
A. 하나은행이 지난 시즌 부상 선수가 많아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고 있다. 6개팀 중에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데 그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2년 전 꼴찌였던 BNK 썸이 새롭게 팀을 개편해 지난 시즌 우승을 했던 전적도 있으니 가능성이 있는 한 하나은행에서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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