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책실장 김용범·경제성장수석 하준경·사회수석 문진영 임명

장연제 기자 2025. 6. 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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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수석급 재정기획보좌관엔 류덕현 교수 발탁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1호 명령,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를 임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선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신임 실장에 대해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역임하며 경제 정책 전반에 높은 이해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을 담당한 경험을 가진 인사로 이 대통령의 공약 실현과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집행의 적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성장수석에는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강 실장은 하 수석에 대해 "거시 경제와 산업 정책의 해박한 학자"라며 "이 대통령의 공약 수립 과정에도 참여해 대통령의 경제 성장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수석급으로 신설된 재정기획 보좌관에는 류덕현 중앙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류 보좌관은 손꼽히는 재정 전문가로서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을 위한 재정 전략 수립 및 국제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재정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 실장은 밝혔습니다.

사회수석에는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낙점됐습니다.

강 실장은 "문 수석은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이라며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즉시 업무를 시작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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