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명장 맞나?' 안첼로티, '애제자 비니시우스' 기용에도 에콰도르 0-0 무승부 졸전 "잔디가 정상아냐" 애써 변명

김경태 기자 2025. 6. 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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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국가대표팀 데뷔 무대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인 만큼 알리송 베케르, 마르퀴뇨스, 카세미루, 브루누 기마랑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히샬리송 등 베테랑 선수들을 꺼내 들었으나 0-0이라는 다소 답답한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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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국가대표팀 데뷔 무대는 아쉬움을 남겼다.


브라질은 6일(한국 시간) 에콰도르 과야킬에 위치한 모뉴멘탈 방코 피친차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15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6승 4무 5패(승점 22)를 기록. 4위에 머물렀다. 반면 에콰도르는 2위(7승 6무 2패·승점 24)로 올라섰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한 후 3월 말에 경질된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후임으로 지난 5월 전격 부임했다.

이날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인 만큼 알리송 베케르, 마르퀴뇨스, 카세미루, 브루누 기마랑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히샬리송 등 베테랑 선수들을 꺼내 들었으나 0-0이라는 다소 답답한 결과를 낳았다.


경기 세부적으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볼점유율 48% : 52%, 전체 슈팅 3:7, 유효 슈팅 2:3, 패스 449:485, 패스 정확도 376 (84%) : 425 (88%) 등의 수치를 쌓으며, 전반적으로 졸전에 가까운 경기력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복잡한 조건 속에서 정교한 경기를 하긴 어려웠다. 후반엔 비니시우스와 카세미루가 좋은 찬스를 만들었고, 공격에서 조금 더 나을 수 있었지만, 에콰도르는 우리 못지않게 잘했다"고 총평을 내렸다.


이어 "우리에겐 공격에서 더 많은 것이 필요했다. 에콰도르가 잘 수비했고, 라인 사이 공간을 찾기 힘들었다.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도, 마지막에도 볼 점유가 쉽지 않았다. 변명하고 싶진 않지만, 잔디 상태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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