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장바구니 들고 깜짝 시장행···경호처 '진땀'

김성은 기자 2025. 6.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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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예정에 없던 시장 방문을 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민생 현장 방문으로 이 대통령 부부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과 '친절 경호하라'는 대통령 지시 사이에서 경호처 직원들이 경호 수행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 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동작구 인근의 남성사계시장을 방문, 약 40분간 현장에 머무르며 먹거리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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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예정에 없던 시장 방문을 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민생 현장 방문으로 이 대통령 부부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과 '친절 경호하라'는 대통령 지시 사이에서 경호처 직원들이 경호 수행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시장에서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 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동작구 인근의 남성사계시장을 방문, 약 40분간 현장에 머무르며 먹거리를 구매했다. 이날 시장 방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고 이 대통령 내외도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경기가 어렵다, 살려달라'는 등의 호소를 경청했다.

또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시장에서 살구, 열무김치, 돼지고기, 찹쌀도너츠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구매해 직접 준비해 온 하늘색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민들과 아이들의 사진촬영과 악수 요청에 일일이 응했고 한 시민은 "대통령님 부를 날 기다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 부부가 발걸음을 옮기는 장소마다 인파를 이뤘지만 이 대통령이 직접 경호처에 과잉 대응 대신 '친절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강조한 만큼, 대통령실과 시민들 사이에 큰 마찰이나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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