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싶습니다’…펩 없는 맨체스터 시티는 ‘시간 문제’

박진우 기자 2025. 6. 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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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충격 발언'을 뱉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펩 감독은 당장은 맨체스터 시티에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을 지휘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영원할 줄 알았던 '펩 감독의 시대'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펩 감독은 시즌 중반부터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각종 최악의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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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충격 발언’을 뱉었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펩 감독은 당장은 맨체스터 시티에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을 지휘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영원할 줄 알았던 ‘펩 감독의 시대’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4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2024-25시즌은 달랐다.


펩 감독은 시즌 중반부터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각종 최악의 기록을 썼다. 당시 맨시티는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었는데, 팀 분위기까지 가라 앉으며 오래도록 기억될 부진에 빠졌다.


다만 펩 감독은 ‘뒷심’을 발휘했다. 3월 중순으로 접어들며 팀은 안정권에 접어 들었다. 경기력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었지만, 계속해서 승점 3점을 챙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아쉽게도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준우승에 그쳤지만, 리그 3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그럼에도 맨시티가 쌓아왔던 명성을 생각하면, 너무나 아쉬운 시즌이었다.


펩 감독은 지난해 말 떠돌던 이적설을 뒤로한 채,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약 2년이 남았다. 그러한 상황에서 펩 감독은 원대한 꿈을 밝혔다. 그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유로, 코파 아메리카 같은 대회에 참여해보고 싶다. 늘 그런 생각은 해왔다. 그러나 정말 많은 요소가 걸려 있다. 만약 그러한 일이 일어나도, 일어나지 않더라도 모두 괜찮을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남겼다. ‘언젠가’라는 전제가 붙었지만, 결국에는 시간 문제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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