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 4강 리매치’ 성사됐다!···야마구치도 4강행, ‘셔틀콕 여제’와 다시 한 번 ‘한 판 승부’

일본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야마구치 아카네(3위)가 접전 끝에 인도네시아오픈 4강에 올라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과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야마구치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스마 와르다니(12위)와 경기에서 51분 만에 2-0(21-19 22-20)으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에서 32강 탈락의 굴욕을 맛봤던 야마구치는 이로써 2019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그런데 야마구치가 4강에서 만날 상대가 하필 ‘세계 최강’ 안세영이다. 안세영은 이날 태국의 폰파위 초추웡(8위)을 2-0(21-11 21-1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안세영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한지 꽤 오래됐다. 2021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뒤 계속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천위페이(5위·중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세영과 야마구치는 서로에게 있어 ‘숙적’이다. 통산 상대 전적은 14승12패로 야마구치가 근소하게 앞서 있고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도 안세영이 3승2패로 아주 조금 앞섰다.
이번 대결은 지난 3월 전영오픈의 리매치 성격도 가진다. 당시 4강에서 맞대결을 가졌는데, 48분 혈투 끝에 안세영이 2-0(21-12 21-17)로 이겼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잡은 기세를 등에 업고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마저 제압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전 싱가포르오픈에서 끊긴 국제대회 우승 흐름을 다시 이어가려 한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한 뒤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5경기를 모두 2-0으로 이긴 안세영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천위페이에게 0-2(13-21 16-21)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 이는 안세영이 2025년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맛본 패배였다. 이번 대회에선 안세영과 천위페이는 끝까지 살아남으면 결승에서 만날 수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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