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림대교 폭발 있었지만 아무런 손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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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폭발이 있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지만 어떤 손상도 입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1일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한 것과 관련해 용의자가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페스코프 대변인은 카자흐스탄에 지원을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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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폭발이 있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지만 어떤 손상도 입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4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실제로 폭발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손상되지 않았고 다리는 통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의 수중 교각 하나에 TNT 1100㎏급 폭발물을 매설해 폭파하는 특수 작전을 완수했으며 교각이 심각하게 파손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당국은 크림대교 차량 통행을 두 차례 일시 중단했으나 운전자에게 심각한 불편을 끼치지는 않았고 현재 정상적으로 교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러시아는 2018년 길이가 19㎞에 달하는 크림대교를 개통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이 대교를 이용해 병력과 군수품을 운송하고 있으므로 합법적인 공격 표적이라고 주장한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키이우 정권은 민간 인프라를 공격하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잘 알려졌고 이해할 수 있는 키이우 정권의 본성에 기반해 필요한 모든 예방 조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1일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한 것과 관련해 용의자가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페스코프 대변인은 카자흐스탄에 지원을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차기 협상에 대해선 양국이 지난 2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2차 협상에서 교환한 각서를 검토한 뒤 정해질 것이라면서도 “각서 초안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협상 일정은 양국의 의지에 달린 문제라고 덧붙였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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