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초면 충분했던 인디애나, NBA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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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는 1997년 이후 가장 많이 15점 차를 뒤집은 팀이 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파이널 1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111-110으로 승리했다.
그렇게 0.3초 우위를 점하고도 경기에서 승리한 인디애나다.
인디애나는 이날 경기 승리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15점 차를 5번이나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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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는 1997년 이후 가장 많이 15점 차를 뒤집은 팀이 됐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파이널 1차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111-1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인디애나는 이번 플레이오프의 주인공이다. 1라운드부터 치열하게 싸웠다. 점수 차가 아무리 벌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실제로 결과도 좋았다. 10점 차, 15점 차, 20점 차 뒤지고 있어도 뒤집는 엄청난 저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25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상대는 ‘리그 1위’ 오클라호마시티였다. 시리즈 전부터 대부분의 전문가는 오클라호마시티의 우승을 예상하며 ‘NBA 역사상 가장 전력 차가 큰 파이널’이란 평가까지 있었다.
실제로 인디애나의 파이널 출발은 다소 아쉬웠다. 1쿼터부터 상대 에이스 샤이 길져스-알렉산더(196cm, G)를 제어하지 못하며 12점을 내줬다. 2쿼터에도 경기 흐름은 여전했고, 45-57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4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인디애나는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경기 종료 9분 42초가 남은 시점, 점수 차는 15점까지 벌어졌다. 인디애나의 패색이 짙어진 상황.
그러나 ‘인디애나 극장’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차근차근 득점했다. 특히 외곽에 있던 자원들이 뜨거운 슛감을 발휘하며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다. 경기 종료 6분 50초 전, 오비 토핀(206cm, F)의 3점슛으로 점수 차는 한 자릿수까지 좁혀졌다.
그럼에도 점수 차는 아직 컸다. 길져스-알렉산더에게 자유투까지 내줬다. 이에 마일스 터너(211cm, C)와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이 점프 슈팅을 성공.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연속 득점까지 나왔다. 점수 차는 더 좁혀졌고, 경기 종료 49초 전 1점 차를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상황, 인디애나는 상대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경기 종료 7초 전, 애런 니스미스(198cm, G-F)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작전 타임을 신청하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을 할리버튼이 주도했다. 경기 종료 0.3초 전, 상대 수비수가 타이트하게 붙어있음에도 풀업 점프슛을 시도. 이는 림을 갈랐다. 그렇게 0.3초 우위를 점하고도 경기에서 승리한 인디애나다.
인디애나는 이날 경기 승리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15점 차를 5번이나 뒤집었다. 이는 NBA가 ‘play-by-play’를 도입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기적을 또다시 이룬 인디애나가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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