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복귀 후 세종 이전'...천도론 들썩 집값 또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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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값 통계를 보면 이 기간 변동률이 -26.97%로 시·도 가운데 하락폭 1위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따르면 천도론으로 들썩이던 세종 아파트 시장이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 2020년 행정 수도 이전 논의가 점화되자 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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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 아파트값 통계를 보면 이 기간 변동률이 -26.97%로 시·도 가운데 하락폭 1위이다. 2위는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로 -18.19%를 기록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에 따르면 천도론으로 들썩이던 세종 아파트 시장이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2일 세종 아파트 매매가는 0.07% 올랐다. 전주(0.10%) 대비 오름폭이 축소됐다. 세종 아파트값은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통계를 보면 4월말~5월초에는 0.40~0.49%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대권 후보들은 앞다퉈 정부 청사·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공약을 내걸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공약을 적극 추진해 온 점이 작용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일단 청와대 복귀 결심을 밝히면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에 급등했던 세종 부동산 시장도 출렁이고 있는 것이다. 조기 이전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현지 S 공인 관계자는 “일단 추이는 지켜봐야겠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라며 “결국 집권 초기에는 천도가 쉽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면서 걱정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 2020년 행정 수도 이전 논의가 점화되자 44% 상승했다. 하지만 수도 이전이 무산되자 2021년 -0.78%, 2022년 -17.12%, 2023년 -4.15%, 2024년 -6.46%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최근 상승세는 바닥을 쳤다는 분석도 있지만 무엇보다 천도론 기대감이 많이 반영돼 나타난 현상"이라며 “천도론 추이에 따라 집값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시 #하락 #아파트 매매가
ljb@fnnews.com 이종배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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