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2230> Data storage tapes are stored at the National Energy Research Scientific Computing Center (NERSC) facility at the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which will house the U.S. supercomputer to be powered by Nvidia's forthcoming Vera Rubin chips, in Berkeley, California, U.S. May 29, 2025. REUTERS/Manuel Orbegozo/2025-05-30 08:08:15/<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세계 디지털 기업이 GPU 서버로 소비하는 전력량이 2023년 581TWh 이상으로, 우리나라 1년 전체의 전력 소비량과 맞먹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세계벤치마킹연합(WBA)은 5일 ‘그리닝 디지털 컴패니스 2025(Greening Digital Companies 2025)’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3년 전세계 디지털 기업이 GPU 서버로 소비하는 전력량이 581TWh으로, 전 세계 전력 소비의 2.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전체가 1년간 사용하는 수준이다.
특히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2017년부터 연평균 12%씩 증가, 세계 전력 증가율의 증가 속도보다 4배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AI 확산이 디지털 인프라의 전력 수요를 급격히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AI를 비롯한 디지털 분야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조사 대상인 166개 디지털 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3년 전세계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의 0.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