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 노화' 정희원 교수, 서울아산병원 떠난다…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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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로 대중에게 알려진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이달 말 병원을 떠난다.
정 교수는 노년 건강 전문가로 '생로병사의 비밀', '유퀴즈 온 더 블럭',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과 같은 방송과 대중 강의로 노화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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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로 대중에게 알려진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이달 말 병원을 떠난다.
정 교수는 이날 공개된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딱 하나의 이유를 꼽기는 어렵다"며 사직 사실을 알렸다.
그는 "나의 정체성은 '의사 과학자'"라면서 "환자 진료를 다 채우는 것이 먼저이고 연구는 나머지 시간을 할애하는 부차적인 일로 취급되는 상황이 줄곧 적성이나 정체성과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에서도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노인의학'과 '저속노화'를 알리고자 대중적인 활동을 하면서 노년내과에 오실 필요가 전혀 없는 분들이 진료실을 꽉 채우게 됐다. TV에 한 번 나가면 이튿날 1년 치 예약이 싹 마감된다"고 업무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특히, 정 교수는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한 후 과로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에는 휴직한 사실이 뉴스가 됐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노년내과 교수 4명 중 혼자만이 당직을 섰다면서 "그렇게 1년을 보내면서 속칭 '저속노화좌'라 불리는 나 역시도 '가속노화'의 악순환에 빠져들었다"며 "스트레스, 수면, 식사가 연쇄적으로 악화됐다. 일을 멈추지 않으면 죽겠다 싶었다"고 떠올렸다.
정 교수는 인터뷰에서 정치에는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퇴사 이후에는 평일 오전 지상파 라디오 DJ로 식사, 운동과 같은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 교수는 노년 건강 전문가로 '생로병사의 비밀', '유퀴즈 온 더 블럭',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과 같은 방송과 대중 강의로 노화 예방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이달 '저속노화 마인드셋'이라는 제목의 책 출판을 앞두고 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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