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제치고 1등 되찾은 테슬라...수입 전기차 2강 구도 자리 잡나[Car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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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가 '모델 Y'를 앞세워 5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4월 첫 고객 인도와 동시에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던 중국 비야디(BYD)는 3위로 밀렸다.
4월 테슬라를 누르고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던 BYD '아토3(513대)'는 3위로 내려앉았다.
BYD가 지난해보다 43.2% 증가한 124만2,000대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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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앞세워 6570대 판매
4월 1위 BYD, 테슬라 뒤 이어
1∼4월 세계 시장선 BYD 독주

미국 테슬라가 '모델 Y'를 앞세워 5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4월 첫 고객 인도와 동시에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던 중국 비야디(BYD)는 3위로 밀렸다. 다만 BYD는 4위와 간격을 벌리며 테슬라를 쫓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4% 증가한 2만8,189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4월(2만1,495대)과 비교하면 31.1% 늘었다.
테슬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테슬라는 6,570대를 팔며 브랜드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전월(1,447대) 대비 무려 354% 급증한 결과다. 테슬라가 월간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 한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
'모델 Y(4,961대)', '모델 Y 롱 레인지(1,276대)'가 5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1, 2위에 오르며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모델 Y의 부분 변경 모델 '모델 Y 주니퍼' 출시에 더해 불안정했던 차량 수급 문제가 해소된 결과로 보인다. KAIDA 측도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4월 테슬라를 누르고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던 BYD '아토3(513대)'는 3위로 내려앉았다. 1, 2위에 오른 테슬라 모델 Y(롱레인지 포함) 판매량의 약 8%에 그쳤다. 다만 4위 '폴스타 4(292대)', 5위 '폭스바겐 ID.5(288대)'와의 간격은 두 배 가까이 벌렸다. BYD는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선 판매량 11위에 올랐다. 4월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아토3 누적 판매량(점유율 0.97%)은 1,066대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선 BYD 독주가 이어졌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1~4월 전 세계에 새로 등록된 전기차가 총 580만8,00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고 밝혔다. BYD가 지난해보다 43.2% 증가한 124만2,000대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지리그룹(61만6,000대)과 테슬라(42만2,000대)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의 경우 유럽과 북미 판매량이 각각 34.6%, 9.1% 감소하며 부진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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