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사과 우박 피해 현장 점검

김해대 기자 2025. 6. 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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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5일 경남 밀양 지역 사과 우박 피해 현장을 찾아 "정부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농협도 영양제·약제 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농협 농촌지원·농업보험 등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밀양농협과 밀양 산내면 지역의 사과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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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일대 피해 농장 방문
“영양제·약제 등 지원에 최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맨 오른쪽)이 5일 경남 밀양시 산내면의 우박 피해 사과 과수원을 찾아 농장주 김종원씨(맨 왼쪽부터), 오흥석 농협중앙회 이사(경남 하동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등과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밀양=이종수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5일 경남 밀양 지역 사과 우박 피해 현장을 찾아 “정부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농협도 영양제·약제 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농협 농촌지원·농업보험 등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밀양농협과 밀양 산내면 지역의 사과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오흥석 농협중앙회 이사(경남 하동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강복원 농협중앙회 이사(경남 진주원예농협 조합장), 경남도 농정 담당 공무원 등도 방문해 행정과 농협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과를 주요 소득 작물로 하는 밀양 지역에는 5월29일 저녁 약 40분간 지름 1㎝ 크기의 우박이 내리며 사과 농가 대다수가 피해를 봤다. 현재 추정되는 피해 면적만 350㏊에 달한다. 밀양농협이 자체 조사한 결과 698농가가 피해를 봤고, 이중 200농가는 과수원 전체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사과는 과실이 탁구공 크기의 생육 초기여서 농가 부담과 피해가 더 큰 상황이다.  이성수 밀양농협 조합장은 “올해는 정상 출하를 못한다고 해도, 내년부터 정상적으로 농사를 지으려면 피해 과실을 따지 않아야 수세 관리가 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올해 10회 이상의 방제를 해야 하는데 농가들의 방제 비용이 걱정”이라고 했다.

현장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가 적정 수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강 회장은 “정부 피해 조사가 끝나는대로 정부와 협의해 영양제·약제 등을 지원하는 등 피해 농가에 도움드릴 방법을 찾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연재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농가 피해를 원천적으로 줄일 방안도 모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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