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로 넘어진 44m 천공기... 대피 주민 150명 언제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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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밤 경기 용인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15층짜리 아파트 건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밤 중에 놀란 아파트 주민 150여 명이 대피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13분쯤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노반 신설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인 천공기가 15층 높이 아파트 쪽으로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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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주민 150여 명 한밤 중 대피
쓰러진 천공기 6일 해체 완료될 듯
경기도 "정밀진단 후 입주 결정"

지난 5일 밤 경기 용인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가 15층짜리 아파트 건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한밤 중에 놀란 아파트 주민 150여 명이 대피했다. 쓰러진 천공기를 해체·철거하는 작업은 6일 오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나 당국은 피해 아파트 안전진단을 거쳐 대피 주민들이 입주하도록 할 예정이라 귀가 시기는 미정이다.
6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경기도, 용인시 등 관계기관은 밤사이 현장에서 안전 점검과 수습 작업을 벌였고,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170톤과 500톤, 700톤짜리 크레인 3대를 동원해 넘어진 천공기를 고정한 뒤 해체하는 작업에 나섰으며, 이 작업은 오후 중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해체작업은 8, 9시간 정도 걸릴 예정인데 정밀진단 후 주민들의 입주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와 용인시 실무자들이 상주하면서 사고 수습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13분쯤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노반 신설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인 천공기가 15층 높이 아파트 쪽으로 넘어졌다. 천공기는 길이 44m, 무게 70.8톤으로, 사고 당시 작업 중은 아니었다.
천공기는 현재 아파트 8층부터 15층까지 건물 벽면에 기댄 모습으로 쓰러져 있다. 15층 경우 충돌한 충격에 의해 베란다 창문과 벽면 일부가 파손된 모습이다. 다만 건물 구조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피해 아파트 건물은 60세대 규모 1개 동으로, 대피한 주민 150여 명은 인근 호텔 등으로 이동해 밤을 지새웠다. 다친 사람은 없으나 주민 2명이 크게 놀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 시공사는 DL건설이며 발주처는 국가철도공단이다. 공사 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1월까지이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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