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가볍게 4강행···폰파위 38분 만에 2-0 제압, 상대전적 11전 전승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랭킹 8위 폰파위 초추웡(태국)을 38분 만에 2-0(21-11 21-1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서 부사난 옹밤룽판(태국)을 2-0(21-14 21-11)으로 가뿐히 격파하고 16강에서 같은 소속팀 김가영을 2-0(21-7 21-11)으로 완파했던 안세영은 3경기 연속 1게임도 내누지 않고 4강행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그동안 10번 맞대결해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폰파위를 상대로 한 수위의 기량을 뽐내며 상대전적 11전 전승을 달렸다.
1게임 초반 접전이 펼쳐졌으나 중반부터 안세영의 저력이 나왔다. 7-6에서 드롭 공격과 날카로운 스매시, 짧은 헤어핀 등으로 10-6을 만들었다. 11-7로 인터벌을 맞은 뒤 안세영은 안정된 스트로크에 이어 빠른 선제공격까지 골고루 터지면서 15-8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2게임 역시 먼저 2점을 주고 시작했지만 안세영은 여유가 넘쳤다. 네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샷이 다시 살아나면서 폰파위를 흔들며 3-2로 뒤집었다. 이후 안세영은 5-4에서 가벼운 발놀림과 상대의 빈 곳을 찌르는 절묘한 샷으로 잇달아 6점을 뽑아 11-4로 인터벌을 맞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서 끊긴 국제대회 우승 흐름을 다시 이어가려 한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을 차례로 우승한 뒤 수디르만컵(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전승 행진을 달렸다. 그러다 지난달 30일 싱가포르오픈 8강전에서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에 0-2(13-21 16-2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대회 3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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