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20%, 백신 없는 '이 질환' 주의…야외서 OOO 피해야

김주미 기자 2025. 6. 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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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올해 4월 발생한 이래 전국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서 걸리는 감염성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SFTS 매개 참진드기 중 작은참소피진드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처럼 치명률이 높은 탓에 SFTS 매개 참진드기는 '살인 진드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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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올해 4월 발생한 이래 전국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4일 기준 국내 SFTS 발생 건수는 총 35건으로 집계된다. 지역별로는 경기·경남 각 5건, 경북·제주 각 4건, 울산 3건, 서울·강원·충남·전북 각 2건, 대전·광주·부산·대구·충북·전남 각 1건이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서 걸리는 감염성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SFTS 매개 참진드기 중 작은참소피진드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내에선 2013년 SFTS 첫 환자가 보고된 후 지난해까지 총 2천65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 중 381명(치명률 18.5%)이 사망했다.

이처럼 치명률이 높은 탓에 SFTS 매개 참진드기는 '살인 진드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참진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SFTS 환자도 주로 4∼11월에 발생한다. 

대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지나게 되며, 이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심할 경우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면서 몸속 장기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다발성 장기부전에 이를 수 있어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이 최우선이다. 특히 야외활동 시 참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참진드기를 피하려면 야외 활동 시 잔디나 풀에 살갗이 직접 닿지 않도록 긴소매 상의와 긴 바지를 입고, 풀밭에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않는 게 좋다. 귀가 후에는 진드기가 옷이나 몸에 붙어 있지 않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임소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SFTS는 사망률이 약 20%에 달하지만, 현재까지 백신이나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외출 후에는 샤워하면서 진드기가 붙었는지 확인하고,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는 침이 피부 속으로 침투해 있기 때문에 힘을 줘 떼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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