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 된 이승철…왜 그를 다시 부르나?

안진용 기자 2025. 6. 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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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다시 듣기'가 K-팝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앞다투어 이승철의 명곡을 재해석하면서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아이유, 케이시, 조째즈, 미도와 파라솔 등 후배 가수들이 이승철의 대표곡을 연이어 재해석했다.

이는 아티스트로서 이승철의 가치를 다시금 곱씹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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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이승철 다시 듣기’가 K-팝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앞다투어 이승철의 명곡을 재해석하면서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아이유, 케이시, 조째즈, 미도와 파라솔 등 후배 가수들이 이승철의 대표곡을 연이어 재해석했다. 이와 더불어 이승철의 원곡에 대한 관심도도 급상승했다.

중요한 것은, ‘왜 이승철을 다시 부르냐’다.

이는 아티스트로서 이승철의 가치를 다시금 곱씹게 하는 대목이다. 이승철의 명곡들은 시대를 초월한다. X세대로 불리는 부모들이 듣던 노래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이제는 그 자녀인 잘파세대(알파+Z세대)들은 리메이크곡으로 즐긴다. 하나의 노래로 부모와 자녀 세대가 연결되는 셈이다.

이는 이승철의 노래가 이제는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는 뜻이기도 하다.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스테디셀러로 발돋움했다는 의미다.

아이유는 ‘Never Ending Story(네버엔딩 스토리)’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었고, 조째즈는 ‘서쪽 하늘’을 따뜻한 음색으로 담아냈다. 케이시 또한 ‘듣고 있나요’를 재해석해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OST에서는 밴드 미도와 파라솔이 부른 ‘아마추어’가 삽입됐다.

일부 리메이크곡은 ‘원곡을 잊게 만든다’는 평을 듣는다. 과거에는 묻혔던 명곡들을 재발굴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승철의 경우는 다르다. 이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원곡을 다시 찾아 듣게 만들고, 원곡과 리메이크곡을 비교해 듣는 재미가 있다.

한편 이승철은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 ‘오케스트락2’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세종을 포함해 총 8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대전, 사천, 전주, 군포, 수원, 인천 등지에서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함께하는 웅장한 라이브 구성에, 세대를 관통하는 대표곡들을 원곡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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