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한국 축구에 찬사 “2002 4강, 아직도 생생하다”

최대영 2025. 6.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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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가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은 정말 인상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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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가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국가 중에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은 정말 인상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 득점으로 거둔 승리였고, 이로써 승점 19를 확보한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정했다.

1986년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 무대를 밟아온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으로 11회 연속 진출이라는 아시아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통산으로는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12번째 본선 진출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나는 아직도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했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회상하며 “내년 여름 북중미 무대에서 다시 한국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판티노 회장의 발언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세계 축구 무대에서 한국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해왔는지를 강조한 평가로 풀이된다. FIFA 역사상 11회 이상 연속 본선에 진출한 국가는 브라질(22회), 독일(18회),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이상 14회), 스페인(12회), 그리고 한국까지 단 여섯 나라뿐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출전국이 48개로 확대되는 새로운 체제에서 열린다. 인판티노의 메시지는 이 새로운 시대에서도 한국이 중심 무대에 계속 설 자격이 있다는 점을 다시금 환기시킨 셈이다.

사진 = 잔니 인판티노 인스타그램 캡처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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