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담 기자 소신 발언, “손흥민 남았으면 좋겠지만…스스로 미래 결정할 자격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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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만큼,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향후 거취는 '뜨거운 감자'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 연장 및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인 상황이다. 이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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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대한민국만큼,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향후 거취는 ‘뜨거운 감자’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 연장 및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인 상황이다. 이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손흥민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손흥민은 “우승을 위해 토트넘에 남았다”며 계약 연장 이유를 밝혔다. 목표를 실현한 손흥민이다. 사상 최악의 부진을 딛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했다.
토트넘에게는 17년 만의 우승, 손흥민에게는 프로 데뷔 15년 만 첫 우승이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에게 ‘트루 레전드’라는 칭호를 선사했다. 손흥민 또한 우승 직후 “오늘만큼은 토트넘 레전드로 불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최대 목표를 달성한 손흥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를 향해 어김없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이어졌다. 사우디는 이전부터 꾸준하게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 또한 이를 보도하며 설득력을 높였다. 손흥민과 구단의 결정이 내려진다면, 사우디 이적은 더 이상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대한 사견을 냈다. 특히 토트넘 소식을 전담으로 보도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의 발언이 돋보였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마침내 다른 이들이 해내지 못했던 일을 해냈고, 토트넘에서 10년 만에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시즌 대부분 발 부상에 시달렸고, 과거처럼 전성기 시절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는 못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다음 달이면 만 33세가 되며, 계약도 1년 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인 만큼, 토트넘에 가져다주는 막대한 상업적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올여름 또다시 홍콩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를 떠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최근 4년간 한국 방문만 세 번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드 기자는 “많은 것들이 손흥민의 결정에 달려 있다. 그는 과거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 제안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우승을 끝으로 토트넘에서의 사명을 다했다고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이번 우승이 새로운 시작이라 믿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남아줬으면 좋겠지만, 이제는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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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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