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국제자연보전연맹, 탄소중립·자연보전 글로벌 연대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와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IUCN)이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보전을 위한 글로벌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4일 신라호텔제주에서 세계 환경의날(5일) 행사를 위해 방문한 스튜어트 매기니스 IUCN 사무차장을 만나 자연기반해법(NBS, Nature based Solutions)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4일 신라호텔제주에서 세계 환경의날(5일) 행사를 위해 방문한 스튜어트 매기니스 IUCN 사무차장을 만나 자연기반해법(NBS, Nature based Solutions)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연기반해법은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관리함으로써 인간에게 웰빙과 생물다양성 혜택을 제공하고 기후변화를 포함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매기니스 사무차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생물다양성 보존과 상충되지 않도록 자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제주도의 그린수소, 해상풍력, 분산에너지 등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생물 다양성이 후순위로 밀렸지만, 이제는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자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며 “제주도와의 협력이 매우 흥미로운 분야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IUCN은 지방정부 회원 사이에 자연기반해법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프레임워크(틀) 회원체를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가 IUCN 최초의 지방정부 회원인 만큼, 지방정부의 연대와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그린수소 생산에 나서고 수소버스를 상용화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확충과 실시간 전력거래제 도입,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 지사는 “기후위기 문제는 한 국가와 지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지방도시, 지방정부와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탈플라스틱 정책뿐만 아니라 세미 맹그로브 조성 사업,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등 자연기반해법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IUCN과의 협력을 토대로 전 세계 지방정부와 함께 국제사회 연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IUCN에 파견된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등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지속해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IUCN은 1948년 설립된 세계 최대 자연보전 기구로 160개국 이상의 정부, 시민단체, 연구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정책 제안,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도하고 유엔(UN)과 함께 글로벌 환경 이슈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본부는 스위스 글란트에 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통장에 1600만원 찍혀도 컵라면 불렸다” 박형식, ‘식탐’ 소년의 눈물겨운 억대 보상
- “100억 빌딩보다 ‘아버지의 배’가 먼저”… 박신혜·박서진·자이언티가 돈을 쓰는 법
- “비데 공장 알바서 45억 성북동 주택으로”… 유해진, 30년 ‘독기’가 만든 자수성가
- “매일 1만보 걸었는데 심장이”…50대의 후회, ‘속도’가 생사 갈랐다
- “아파트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난 것 같아요…싹 정리할까 합니다” [수민이가 궁금해요]
- “부모님 빚 갚고 싶었다”… ‘자낳괴’ 장성규가 청담동 100억 건물주 된 비결
- “방배동 1만 평·3000억 가문”…이준혁·이진욱, 집안 배경 숨긴 ‘진짜 왕족’
- ‘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 “왕십리 맛집 말고 구리 아파트 사라”… 김구라, 아들 그리에게 전수한 ‘14년 인고’의 재테
- “대기업 다니는 너희가 밥값 내라”…사회에서 위축되는 중소기업인들 [수민이가 슬퍼요]